영어이름

아이들 2010/09/04 07:39


처음 종호가 프리스쿨에 들어갔을때 Joey 조이 라는 이름을 쓰고 싶었습니다. 당연히 영어 이름을 만들어서 불러줘야 한다고 생각했고 부르기도 편하고 저나 종호도 괜찮은 이름 이라 생각했습니다. 헌데 막상 프리스쿨의 원장님이 웬만하면 한국이름을 그대로 쓰는게 좋지 않겠냐고 그래야 나중에 커서도 본인이 한국인이라는 프라이드도 가질수 있다고 조언해 줬습니다. 종호란 이름은 발음도 어렵지 않아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딸 정현이의 경우는 영어 스펠링도 그렇고 발음도 쉽지 않습니다. 당장 프리스쿨을 보내야 하고 괜찮은 영어 이름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여자 아이 이름이니 어감도 좋아야 하지만 한국인 부모에게 어쩌면 더 중요한것이 발음이 쉬어야 하는 것이더라구요. 주위에서 가장 흔한 이름이 클로이, 에슐리, 앨리샤 등등이 있더라구요.

그러던 중 정현이란 발음이 딸아이 스스로에게도 힘들었는지 " 져~어~니" 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와 발음이 비슷한 Jonny, Johnny 를 생각해 봤는데 흔하지도 않는 이름이지만 남자 이름이었습니다. 신랑은 "Journey (여행)" 이라고 짓자고 합니다. 발음도 저니 그리고 뜻역시도 이 보다 더 좋은 이름이 어디 있겠나구요. 

허나 이름이란게 여자 아이들에게는 일종의 "상처" 가 될수가 있다는걸 제 경험상 알기에 적극 반대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이름이 Jennie 제니 입니다. 너무 흔해서 인지 최근에는 주위에서 같은 이름을 거의 찾을 수가 없거니와 무엇보다  저니~와 비슷하니 정현이도 제 이름인줄 쉽게 돌아보더군요. 

  



참고로~ 2009 년 TOP 10  아기 이름이랍니다.

Rank Girl  Rank Boy
1 AMELIA/EMILIA 1 AIDAN/AIDEN/ADEN
2 ISABELLA/IZABELLA 2 NOAH
3 AVA 3 LIAM
4 SOPHIA/SOFIA 4 CAYDEN/CADEN/KAYDEN/KADEN
5 OLIVIA 5 ETHAN
6 MADELINE/MADELYN/MADELYNN 6 JACKSON
7 LILY/LILLY 7 LANDON
8 ABIGAIL 8 JACOB/JAKOB
9 CHLOE/KHLOE 9 CALEB/KALEB
10 EMMA 10 LUCAS/LUKAS


 딸이래서 그렇겠지만 유난히 공주? 핑크? 캐릭터에 대한 집착이 강하답니다. 한국에서 비해서야 다양하지 않은 캐릭터 시장을 가진 미국이지만 "키티" 사랑은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들만 키우다 그런지 이런게 하나 하나 신기할 따름입니다.

더보기


 



 

'아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이름  (9) 2010/09/04
아들과 대화  (12) 2010/08/27
여름 최고의 놀이터 - 수영장  (8) 2010/07/04
생일파티  (4) 2010/07/01
방학  (2) 2010/06/17
Happy Birthday JongHo !  (6) 2010/04/03
http://nangurjin.com/trackback/707 관련글 쓰기
  • nana 2010/09/04 09:59 ADDR 수정/삭제 답글

    아이들 눈은 똑같은가봐요..
    우리 딸래미들도 아무리 옷이 예쁘고, 가방이 예쁘더라도
    색깔이 분홍색이 아니면 안 예쁜걸로 간주한답니다.;;
    ' 제니 ' 흔하지만 예뻐요..정현이에게도 어울리구요..^^
    우리 정현이는 어린이집 다닐때 영어선생님이 헬렌으로 지어줬구요
    우리 지현이도 지어놨던데 지금 생각이 안나네요..
    근데 지현인 집에서 자기를 큐티도 아니고 ' 큐디 '로 불러달래요..ㅠㅠ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9/10 03:05 수정/삭제

      ㅎㅎ 그렇군요.
      요즈음 애들 발음이 더 좋잖아요.
      정현이도 키티가 아니라 키디라고 발음하죠 ㅎㅎ

  • Favicon of http://shincne.tistory.com BlogIcon 칼촌댁 2010/09/04 12:22 ADDR 수정/삭제 답글

    영어 이름 예쁘네요. 정현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은 영어 이름이 없어요.
    좀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선생님이나 아이들이 그런대로 정확히 불러줘서 그냥 한글 이름 그대로 쓰고 있어요.
    딸 아이들은 정말 핑크 너무 좋아해요.
    정현이는 키티 좋아하나보네요. 울집 딸아이는 오로지 프린세스랍니다.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9/10 03:06 수정/삭제

      프린세스도 좋아라 한답니다.
      "공주님" 이라고 발음해요 아직은 ~~

      맞아요. 처음에는 힘들어도 외국사람들도 곧잘 발음하긴 하더라구요. 특히나 제가 사는 이곳은 웍낙에 아시안이 많아서 특이한 이름이 한두명이 아니거든요

  • Favicon of http://bibidi.tistory.com BlogIcon 비비디 2010/09/06 01:53 ADDR 수정/삭제 답글

    아, 넘넘 예뻐요~~~ 핑크 공주님이 여기도 하나 더 계셨구만요! ㅎㅎ

    영어 이름도 잘 어울리네요. J로 시작하는 것도 그렇고 흔한 이름이면서도 친근한 이름인데 스펠링이 훨씬 세련된 이름이라서 더더욱 예뻐요.

    우리 큰애 이름은 Jaime여요. 이게 스페인어로 James와 같은 이름인데, 남미 사람들이 많이 사는 캘리나 플로리다에선 별 문제 없는데 중부나 동부에선 여아들이 많이 쓰는 이름이라, 나중에 알고 좀 난감하더라구요. ㅠㅠ 한국에 와서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9/10 03:08 수정/삭제

      저희 남편 엄청 싫어했어요 제니라는 이름을요. ㅠㅠ
      자꾸 부르니까 발음이 편해서 그냥 괜찮은것 같아요.

      ㅎㅎ 저도 제이미라는 이름 여자이름인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처음 회사 입사했을때 제이미라고 제 이름을 만들었는데 다른회사로 옮기고 보니까 거기 있는 외국 남자 직원이 제이미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 이름 포기했던 기억이 나요~

  • 2010/09/10 04:07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9/10 06:45 수정/삭제

      맞아요 흔하고 부리기 쉬운 이름이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저도 사실 emma 생각했었는데 부르기쉽고 귀여운것 같아서요. 헌데 한국이름이랑 많이 달라서 포기했어요~

  • Favicon of http://raniberry.tistory.com BlogIcon 2010/10/08 23:36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아직 아이는 없는데요..
    딸 이름은 Chloe, 아들 이름은 Ethan으로 하기로 남편이랑 정해놨어요 ㅎㅎ
    역시 순위권이네요~!ㅎ

아들과 대화

아이들 2010/08/27 06:52


아들이래서 그런지 말이 수다스럽게 많은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말이 그다지 없는 편은 아니지만  새로 시작한 학교 생활이 궁금하기 때문에 꼬치 꼬치? 캐묻게 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 아~ 뭐더라~ 기억안나" 가 50% 이상입니다. 헌데 그래도 대화를 하다 보면 묻지도 않았는데 문득문득 대화를 이야기를 이어갈때가 있습니다.

요 몇일 종호가 저를 웃음짓게 만든 이야기를 잠시 해볼까 합니다.

길가에 서있는 홈리스를 본 아들은 묻습니다. 이걸 기특하다고 해야 할런지 나쁜 아들이라고 해야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아들 - 저 아저씨 불쌍하다. 나 저 아저씨 한테 돈주고 싶다. 왜 사람들은 그냥 가는거지?
엄마 - 뭐 바빠서 그렇겠지.
아들 - 우리집에 와서 살라고 할까?
엄마 - 음.....그럼 종호랑 같이 자야 할텐데..우린 방이 두개 밖에 없잖아
아들- 그건 싫은데 그럼 아빠보고 나가라고 할까?


늘 동생을 자의든 타의든 괴롭힌다는 이유로 아빠와 엄마에게 수난을 당하고 있는 종호는 정현이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습니다. 헌데 그래도 오빠는 오빠인가 봅니다. 

엄마 - 정현이 그냥 종호 에프터스쿨에 있는데 거기도 프리스쿨 있던데 거기 보낼까?
아들 - 안돼.
엄마 - 왜 ?
아들 - 남자아이들이 많아서 위험해.
엄마 - 왜 정현이는 덩치도 크고 힘 세잖아
아들 - 그래도 안돼. 남자아이들이 밀고 괴롭힐꺼야. 그냥 지금 프리스쿨 보내 !!

10 년째 알고 지내는 예전 회사 동료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와서 1 년을 먼저 보냈다는 이유로 홍콩에서 온 그 동료에게 이런 저런 조언들을 해 주었었는데 막상 같은 아파트로 이사를 왔더군요. 그 집 아들이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트레바라고 합니다. 이제까지 이 사실을 몰랐던 종호의 반응입니다.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나 봅니다.

엄마- 트레바 아빠랑 엄마랑 같은 회사 다녀 ~
아들 - 정말 ?
엄마 - 몰랐어? 엄마친구잖아. 어제도 같이 점심 먹었는데
아들 - 정말 ? 엄마 트레바 아빠랑 결혼할꺼야?
엄마 - 트레바 엄마랑 아빠는 어쩌라고 ~
아들 - 그럼 트레바 아빠가 엄마 남자친구야 ?
엄마 - 엄마가 남자 친구 있었으면 좋겠어 ?
아들 - 아니 싫은데
엄마 - 그냥 친구야. 너도 여자친구는 하나 잖아. 다른 여자아이들은 다 친구잖아. 같은 거야.

어제는 학교 선생님께서 갑자기 전화를 해서 당황했습니다. 종호가 학교에서 놀다가 코피가 5 분간 났었다고 합니다. 많이 피곤했었나 봅니다. 

장난끼는 심한데 참 여린 아들입니다. 엄마품에 안겨서 자는 걸 갑갑해 하는 둘째에 비해 항상 엄마품을 그리고 정을 그리워 하는 여린 아들이 조금씩 조금씩 자라나고 있습니다.

'아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이름  (9) 2010/09/04
아들과 대화  (12) 2010/08/27
여름 최고의 놀이터 - 수영장  (8) 2010/07/04
생일파티  (4) 2010/07/01
방학  (2) 2010/06/17
Happy Birthday JongHo !  (6) 2010/04/03
http://nangurjin.com/trackback/705 관련글 쓰기
  • Favicon of http://gracekang0201.tistory.com BlogIcon Grace 2010/08/27 08:26 ADDR 수정/삭제 답글

    저 첫번째 대화 보다가 커피 뿜을뻔했잖아요 ㅋㅋㅋ 아빠보고 나가라고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역시 아이는 아이네요. 으흐흐. 넘 귀여워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8/27 22:35 수정/삭제

      미국에 온 이후로 한국말을 할때는 어휘가 전혀 늘지는 않더라구요. 헌데 그래도 정신세계는 자라나봐요.

  • Favicon of http://shincne.tistory.com BlogIcon 칼촌댁 2010/08/27 14:34 ADDR 수정/삭제 답글

    종호 너무 재밌네요.ㅎㅎ
    아이들과의 대화는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전혀 예측불허인 듯 해요.
    종호도 과묵한 편인가봐요. 우리집 아들녀석도 학교 생활에 대해 한번 들으려면 완전 속터진답니다.ㅠ.ㅠ
    코피났던 것은 좀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우리 아이도 많이 피곤한지, 아홉시가 되기도 전에 잠자리에 드네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8/27 22:37 수정/삭제

      과묵한 편이죠. 조잘조잘 이야기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본인히 하고 싶은말있으면 벧어내긴 하지만 길게 이야기를 이어 나가지는 못해요. 네~ 뭐 본인도 코피는 코만 지긋이 누르고 있으면 멈춘다고 괜찮다고 하고 괜찮은것 같아요. 맞아요. 종호도 9시를 넘기지를 못해요.

      그래도 학교가 너무 재밌다니 다행이죠.

  • Favicon of http://bibidi.tistory.com BlogIcon bibidi 2010/08/28 11:02 ADDR 수정/삭제 답글

    하하하~ 넘 귀여운 종호여요. 그 집도 아빠의 수난시대군요!

    우리애는 평소엔 말이 많은데 학교 이야기엔 늘 단답식이어요. 대체로 남아들이 그렇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머리를 아주아주 많이 굴려서 이래저래 다각도로 물어봐요. 뭔가 문제가 있으면 바로 알아야 해서요. 그렇게 잡아낸 것도 있잖아요. 7세반 선생님, 애들 머리 때린 사건. -_-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8/30 10:24 수정/삭제

      아빠는 주로 게임 해 줄때 콜라 먹을때 눈치 주지 않을때 등등을 제외하고는 아빠가 적이 될때가 있어요.

      울 아들도 그래요. 아들이 주로 더 그런것 같기도 해요. 저도 그래서 귀찮아 하지 않게 물어볼려고 노력하는데 울 아들 엄마 잔소리좀 그만 하랍니다. 세상에나 전 제가 잔소리 안 하는 마누라 엄마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 nana 2010/08/30 08:55 ADDR 수정/삭제 답글

    첫번째 " 아빠 나가라고 할까?" 어디 유머란에 올릴만한 얘기예요...ㅋㅋ
    찐님 요즘 종호덕분에 웃을 일이 많으시네요..^^
    넘 귀여워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8/30 10:25 수정/삭제

      종호가 나이가 되어서 그런지 요즈음 "자기생각"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혼자 생각 하다가 문득문득 대화를 꽤나 하는것 같아요. 친구처럼 수다떨수 있는 아들과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너무한 욕심일까요?

  • Favicon of http://bookandlife.tistory.com BlogIcon 풍경 소리 2010/09/01 01:32 ADDR 수정/삭제 답글

    아들과 수다떨기!! 그것은 단념하시고 정현이를 기둘리세용!!
    그래도 키워놓으면 듬직할 거에요.
    저도 이 참에 아들 하나 확 낳을까요? 키키키키
    귀여워 죽겠네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9/01 06:08 수정/삭제

      둘째는 요즈음 한창 혼자 동요부르기에 빠졌어요. 오빠랑 엄마가 절대 안 되는게 가사 외워 부르기거든요. 다행히 둘째는 다른 유전자를 타고 났나봐요

  • Favicon of http://composersy.tistory.com BlogIcon mememe 2010/09/01 15:57 ADDR 수정/삭제 답글

    아드님의 첫번째 대화 보고나서 저도 너무 웃겨서 ㅎㅎㅎ 아버님은 뜨악 하셨겠지만 저는 왜이리 웃음이 나는건지...=) 아드님과 친구처럼 수다 떠는건 사실 좀 힘들긴 한거 같아요..제 동생과 저희 엄마의 사이를 보면 그렇지만 또 제 사촌동생과 이모사이를 보면 그게 꼭 불가능한건 아니긴 한거 같아요..너무 알쏭달쏭한 얘기같네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9/02 22:20 수정/삭제

      그래도 친구같은 엄마가 되어줬음 좋겠어요. 헌데 벌써 부터 제가 말을 좀 길게 하면 잔소리를 하지 말라고 하니~ 벽이 생기는것 같아요

여름 최고의 놀이터 - 수영장

아이들 2010/07/04 21:59

미국에서 주거 형태는 단독 주택, 타운하우스 (옆으로 붙은 집들-개인소유) , 콘도미니엄 (개인소유의 아파트정도) 그리고 아파트(기업소유) 정도로 볼수있다. 내집 마련을 한다면 당연 단독주택-싱글하우스가 최고의 선택일것이고 차선의 선택으로 타운하우스 혹은 콘도미니엄정도가 될것이다. 미국의 아파트는 기업소유로 100% 렌트로 운영된다. 때문에 장기주거보다는 1-2년정도의 단기주거가 대부분이다. 주택을 소유 혹은 렌트해서 장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아파트보다는 개인생활을 보장받을수 있고 공간도 넓고(물론 나름이지만) 야드(뒷뜰) 및 거라지가 있어서 공간활용이 또한 장점이다. 재테크 차원에서도 당연 그중 으뜸일것이다. 반면 그 야드를 관리해주어야 하는 수고스러움( 물론 여기사람들은 그걸 취미생활로 생각하기도 한다. ) 과 아파트에 비해서는 두배이상?인 유틸리티 비(전기세,물세 등등) 를 감당해야 하기도 한다.  

아파트에 살면서 불편한 점을 감안하자면 생선 한번 굽기가 쉽지 않다는 것, 부부 싸움 할때 큰소리 치기 쉽지 않다는 것 그리고 2 가족 이상을 초대하게 되면 유난히 좁게 느껴지는 두베드룸 공간 등등 때문에 가끔 싱글하우스를 꿈꿔 보기도 하지만 이런 뜨거운 여름이 되면 그런 생각들은 저멀리 접어 두게 된다. 왜냐하면 아파트나 콘도미니엄에서는 대부분 수영장과 헬스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다. 

덕분에 아이들의 방학과 함께 시작된 더위 덕분에 아이들은 물놀이로 신이 났다. 그제서야 이 아파트에 한국 사람이 이렇게 많이 산다는거 또래아이가 누가 있는지가 파악?된다. 약속을 하고 플레이데잇을 만들지 않는 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쉽지 않은 게 이곳 생활인데 수영장에 가게 되면 그런 수고?없이 자연스레 아이들이 모인다. 딱히 제한을 두는 사항이 없기 때문에 집에서 슬리퍼 하나 끌고 수영복 입혀서 수건하나 들고가면 된다. 1-2시간 놀리다 가지고 간 수건하나 둘러싸고 그대로 집에 와서 샤워를 시키면 되니까 한국보다는 많이 편하다. 낮이 긴 여름날은 퇴근하고 와서 저녁먹고 나가 한시간 물놀이를 하고 오기도 하고 주말에는 어김없이 나간다.  

작년 이맘때만해도 정현이 때문에 꼭 같이 물속에 들여가야 했었는데 이제는 거뜬히 혼자서 몸을 가눌수 있을 뿐더러 즐긴다고 해야 하나?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유난히 물을 좋아라 하는 두 아이들 덕분에 나마저 요즈음에 운동?이 되는 느낌이다.

자유형

자유형

배영

배영


스파에서 반신욕 중



집으로 가는 길

핑크안경 사주세요

'아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이름  (9) 2010/09/04
아들과 대화  (12) 2010/08/27
여름 최고의 놀이터 - 수영장  (8) 2010/07/04
생일파티  (4) 2010/07/01
방학  (2) 2010/06/17
Happy Birthday JongHo !  (6) 2010/04/03
http://nangurjin.com/trackback/685 관련글 쓰기
  • nana 2010/07/05 13:29 ADDR 수정/삭제 답글

    수영장이 딸린 아파트면 정말 좋겠는데요..
    특히나 아이들한테는..

    물도 엄청 맑아보이는데요..
    여기에선 수영장 한번 갈려면 큰맘 먹어야 하잖아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7/07 08:04 수정/삭제

      네 아이들은 좋아하죠. 저렇게 노니 밥도 잘먹고 또 잠도 많이 자고 그러니 여기 아이들이 쭉쭉 뻗나봐요. 반면 우리 종호는 왜 이렇게 안 자라 주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데보라 2010/07/08 10:25 ADDR 수정/삭제 답글

    우리도 남편이 있는 아파트로 가서 자주 수영을 하는데요.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군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7/08 21:57 수정/삭제

      그러시군요. 저렇게 물속에서 한참이나 놀게되면 수영도 빨리 늘려나 모르겠어요~.

  • Favicon of http://jazz0525.tistory.com BlogIcon 자 운 영 2010/07/08 22:24 ADDR 수정/삭제 답글

    에겅넘 귀여워욧 ㅎㅎ 깨무는데 저 애들보면 ㅎㅎㅎ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7/09 07:29 수정/삭제

      울 딸래미 보고 있노라면 가끔 걱정했어요. 과연 이뻐질까? 이뻐져야 하는데 라구요. 그래도 엄만데 너무 하죠?

  • Favicon of http://shincne.tistory.com BlogIcon 칼촌댁 2010/07/10 15:36 ADDR 수정/삭제 답글

    더운 날씨엔 역시 수영이 최고죠.
    저희도 이틀전에 아파트 수영장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노니까 재밌더라구요.ㅎㅎ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7/12 21:56 수정/삭제

      수영장에 나가면 제가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물 자체로만 너무 신이 나니까 자주자주 나가게 되요. 한번 나갔다 오면 애들이나 저나 완전 피곤모드임에도 말이죠

생일파티

아이들 2010/07/01 22:00

종호의 같은반 친구생일에 다녀왔다. 사실 이제까지 생일파티라고 다녀봤지만 대부분이 한국친구들 생일이라 사실 미국사람들의 생일파티에는 처음 가게 되는 거였다. 한해를 넘게 미국에 살게 되면서 느끼는건 여기 사람들은 파티를 나름 즐기는듯하다. (속마음을 들여다 볼수는 없지만) 파티를 주최하는 측에서 많은 준비를 하게 되지만 대부분은 참석하는 사람들도 potlock (팟락) 이라고 각자의 음식을 준비해서 들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런 파티문화를 즐길수 있게 하는 또 하나는 다양한 일회용의 사용이다. 웬만한 집 역시도 2-3 가족 이상 초대를 하게 되면 누가 뭐랄것도 없이 일회용을 사용하게 된다.

이번 경우는 생일파티라 그리고 친분이 있는 관계가 아니기에 아이 선물만 준비해서 갔다.
사실 이곳 실정을 몰랐을때는 선물에만 촛점을 맞췄었는데 종호 생일날 보니 선물을 정성스레 포장하고 카드를 쓰고 또 마지막으로 괜찮은 종이백까지 신경을 쓴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파티는 집근처 공원에서 한단다. 헌데 그러기에는 날씨가 유난히 뜨거웠다.

준비한 음식들은 대부분 피자,샌드위치, 아이스박스를 가득 채운 음료수, 아이들 팝시클(일명 쭈쭈바),과일, 초밥 등등 코스코에서 이미 만들어 놓은 것들로 준비를 했지만 이 외에도 아이들 구디백( 작은 선물 봉지인데 생일인 친구가 생일에 온 친구에게 주는 선물) 도 손수 다 준비했고 마술사를 불러 매직쇼도 준비하고 여러모로 여러가지 이벤트를 계획한게 눈에 보였다. 특히나 이번 친구의 경우 싱글맘인데 그 바쁜 와중에 또 비디오카메라까지 손수 찍고 있는 모습이 가능하면 편하고 신속해야 하는 선택에 익숙해 져 있는 나에게는 낯선 풍경들이다. 

너무 더웠고 아는 친구 엄마가 아무도 없었고 또한 그나마 안면이 있는 친구엄마가 그 친구를 집에까지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하고서는 일치감치 가버려서 결국 3명을 보고 있어야 하는 부담감에 사실 좀 짜증이 밀려들긴했지만 나름 미국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아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과 대화  (12) 2010/08/27
여름 최고의 놀이터 - 수영장  (8) 2010/07/04
생일파티  (4) 2010/07/01
방학  (2) 2010/06/17
Happy Birthday JongHo !  (6) 2010/04/03
크레이지헤어 데이  (2) 2010/04/03
http://nangurjin.com/trackback/683 관련글 쓰기
  • nana 2010/07/05 13:38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여기 미군부대 행사를 가보면 어찌나 1회용을 많이 쓰던지요..
    우리처럼 분리수거도 하지않고 음식물이나 종이나 플라스틱이나
    다 검은 봉지에 다 쑤셔넣어버리더라구요..
    1회용 남용이 좀 눈에 거슬리긴 했어요..
    어쨌거나 생일파티엔 잘 다녀오셨네요..^^
    사진으로봐도 따가운 햇살이 느껴져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7/07 08:00 수정/삭제

      저도 처음에는 너무 적응이 안되던데요 그리고 웬지 모를 죄책감이 들다가 어느새 저희집에서 일회용 접시랑 컵이 고이 모셔져 있어요. 설겆이 하기 싫은 날, 기름기 많은 치킨이나 피자 먹는날은 어김없이 쓰게 되요~

  •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데보라 2010/07/08 10:27 ADDR 수정/삭제 답글

    생일파티엔 아이들이 신나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네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07/08 22:04 수정/삭제

      그러게요. 전 아직은 저렇게 야외에서 준비하는 파티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요~ 나쁜엄마죠

방학

아이들 2010/06/17 22:10

방학이다.

이번주부터 종호는 여름캠프로 가기 시작했고 정현이는 프리스쿨에 다니게 되었다.
미국은 학원의 경우 고작해야 일주일에 한-두번이고 라이드를 해주는곳이 없어서  시간이 여의치 않는 경우는 주말에 하게된다. 대신 여름 방학이 되면 각종 기관 (YMCA, 사립학교,박물관 등등) 에서 캠프를 주최하면서 아침부터 일정시간 아이들을 놀려?준다.

종호는 비교적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YMCA 캠프로 보내게 되었다. 영어도 그렇고 키도 상대적으로 작아서 저넘이 잘 소화해 낼수 있을까 많은 걱정이 되었다. 일반 중학교를 빌려서 캠프를 하기 때문에 시설을 보고 사실 처음에 많이 실망했다. 개인 락커가 있는것도 아니고 딱히 놀잇거리가 없는 이곳에서 하루종일 뭘 할지를...

이제 3일째를 보낸 종호는 집에 오자마자 저녁 먹기도 힘들정도로 피곤해 한다. 얼굴은 자칫 인도계열로 보일만큼 검게 그을렸다. 재밌단다.수영도 하고 형이랑 누나들이랑 미국 놀이 ( 예전 어릴때 고무줄 놀이, 공기놀이, 땅따먹기등등에 준하는)를 배워오기고 하고 잘 적응해 주는것 같아서 다행이다.

이번 캠프를 결정하면서 픽업 시간때문에 우리 회사 근처로 했다. 그래야 만일의 경우가 생겨도 왔다 갔다 라이드 하기가 편할것 같아서. 헌데 이곳은 아시아인이 유난히 없다.  그래서 인지 내가 싸준 유부초밥과 주먹밥을 보고는 한 넘이 " 이~ 유 & Disgusting  (지저분한 것 혹은 고약한 냄새에 반응하는 소리?)라고 그랬단다.

그래서 오늘은 스타게티를 싸줬다. 헌데 너무 소스에 치즈를 녹여서 범벅을 만들었는지 오늘 또 같은 소리를 했단다. 그냥 말로만 듣던 이런 고민을 결국에는 나도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엄마들이 간단 샌드위치나 치킨너겟 정도로 점심을 해결하게 하는구나 싶기도 하다.

반면 정현이는 처음 이틀은 너무 할 정도로 적응을 잘 하고 또 그새 배웠는지 헤어질때는 "바이바이 씨유"를 잊지 않고 물론 도시락도 너무 잘 먹고 오더니 삼일째 아침 울음을 보인다.저녁에 데리러 가도 엄마를 찾았던 흔적이 보인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잘 적응해 주는 두 아이들 덕분에 맘에 짐을 조금 덜었다.



'아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최고의 놀이터 - 수영장  (8) 2010/07/04
생일파티  (4) 2010/07/01
방학  (2) 2010/06/17
Happy Birthday JongHo !  (6) 2010/04/03
크레이지헤어 데이  (2) 2010/04/03
공부가 싫어!!  (2) 2010/01/19
http://nangurjin.com/trackback/463 관련글 쓰기
  • nana 2010/06/21 10:30 ADDR 수정/삭제 답글

    에혀...초밥,주먹밥때문에 그런 차별을 또 겪어야 한다는게 맘이 아프네요..

    그래도 종호, 정현이 너무 장해 보여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해주면 그것보다 더 고마운 일이 없죠..

    • Favicon of http://www.nangurjin.com/tt/ BlogIcon 낭구르진 2010/06/24 06:59 수정/삭제

      이번주는 쭈욱 햄버거 싸주고 있어요. ~ 다행이 아이도 잘먹고 저도 싸기도 쉽고 그래요. 이러고 아이들 입맛은 어쩔수 없이 변하나봐요

Happy Birthday JongHo !

아이들 2010/04/03 06:56

미국에 건너와서 너무 초라하기 ? 그지 없었던 정현이의 돌잔치를 다음으로 가지는 우리 가족의 경조사 종호의 생일 날이다.  한국에 비해서는 파티?문화가 나름 발달 되어서 그런지 엄마의 정성 혹은 경제력에 따라 아주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게 되어 있었다.

어쨌거나 게으른 엄마와 도박에 빠진 아들이 선택한 곳은 ChuckeCheese (척키치즈)라는곳으로 꼬맹이들 오락장? 겜블링 장소?.정도 라고 하면 될것 같다. 코인을 넣어서 게임을 잘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고 그 티켓의 갯수에 따라 상품이 정해진다. 일부 엄마들은 교육적인 이유에서 멀리 하기도 하지만 대게 아이들은 환/장/한다.  

처음 45분정도는 아이들이 게임을 하도록 하고 나머지 30분정도 피자를 먹고 인형이 나오면 해피버쓰데이를 해주게 된다. 종호는 신이 났다. ~


아직도 영어가 서투른 종호의 베스트 프랜드는 의외로 같은 클래스의 한국아이들이 아니라 Jonh 이랜다. 아버지가 목사님이라 그런지 늘 의젓하고~ 배려가 많은듯 하다. Jonh 역시도 종호가 베스트프렌드인지 크면 꼭 한번 물어보고 싶다. 종호는 그런 Jonh을 한국에 데려갔으면 좋겠다고도 한다.

그리고 두번째 베프가 Virinch라는 인도 친구인데 보기만 해도 왜 친한지 감이 온다. 종호보다도 어쩌면 더 익살스럽다고 해야 하나 ??ㅎㅎ

또 한고비가 넘어간느낌이든다.

'아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파티  (4) 2010/07/01
방학  (2) 2010/06/17
Happy Birthday JongHo !  (6) 2010/04/03
크레이지헤어 데이  (2) 2010/04/03
공부가 싫어!!  (2) 2010/01/19
기부스 풀다  (3) 2010/01/12
http://nangurjin.com/trackback/456 관련글 쓰기
  • nana 2010/04/03 10:37 ADDR 수정/삭제 답글

    케익 정말 크네요...
    케익일거란 생각을 못 했어요..
    너무 커서 질리는데요..ㅋ
    아무튼 종호 생일 축하하구요..
    종호 친구 존도 귀엽네요..^^

    • Favicon of http://www.nangurjin.com/tt/ BlogIcon 낭구르진 2010/04/06 08:41 수정/삭제

      네 여기는 정말 크기에 그리고 달기에 질려요~
      한국제과점 빵도 들어와 있는데요 크기는 1/3이고 가격은 2-3배랍니다. ㅠㅠ 너무 비싸죠. 그래도 맛있어요.
      종호 친구 존은..아빠가 목사님이래요. 그래서 그런지 항상 보면 정말 달라요. 의젖하고..가끔 신기해요 종호가 친하거 보면요~

  • 남규친구 2010/04/07 13:34 ADDR 수정/삭제 답글

    종호랑정현이잘크네^^
    종호얼굴에서 친할아버지느낌이
    나는것같네??????ㄷㄷㄷ
    코스트코에서나도그케익샀다가8명이 남겨서 버렸다는 ㅜㅜ
    2만원정도임 잘~~~~~~살아라

    • Favicon of http://www.nangurjin.com/tt/ BlogIcon 낭구르진 2010/05/13 07:31 수정/삭제

      한국에도 같은 케잌이 있었군요~
      한국서는 코스코도 모르고 살았는데
      여기서는 가격대 성능비로 따지면 코스코만한데가 없더라구요

  • 규리 2010/05/05 10:33 ADDR 수정/삭제 답글

    정현이랑 종호 보고싶어요......

크레이지헤어 데이

아이들 2010/04/03 06:30
Crazy Hair Day !!

오늘은 크레이지 헤어 데이라고~ 아침부터 훤한 이마를 드러내며 한껏 멋을 부렸습니다.

요즈음 종호는 트레이닝복은 학교에 입고 갈려고 하지 않고 아침마다 젤을 발라가며 멋을 부린답니다. 그러고서는 막상 학교앞에서는 부끄러워 그 머리를 다 헝클어버린다고 하던데..아침마다 무슨 신경을 그리 쓰는지. 일춘기가 왔음이 분명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학  (2) 2010/06/17
Happy Birthday JongHo !  (6) 2010/04/03
크레이지헤어 데이  (2) 2010/04/03
공부가 싫어!!  (2) 2010/01/19
기부스 풀다  (3) 2010/01/12
산타~  (2) 2009/12/26
http://nangurjin.com/trackback/455 관련글 쓰기
  • nana 2010/04/03 10:39 ADDR 수정/삭제 답글

    와~ 종호 이마 너무 넓은데요..ㅎㅎ
    종호가 멋을 부릴줄 안다니..ㅎㅎ
    귀여워요..^^

    • Favicon of http://www.nangurjin.com/tt/ BlogIcon 낭구르진 2010/04/06 08:42 수정/삭제

      그럼요~

      절대 츄리닝 바지 안 입어요. 부끄러워서 싫다네요~ ㅠㅠ
      머리는 기름 좀 발라줘야 하고 셔츠 같은거 입는거 좋아라 하고~
      학교갈때는 나름 멋을 부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