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리기

한국에서 2008/07/15 14:22

어제서부터 종호는 반일반만 하고 오라고 했다. 어차피 집에 있는거 이럴때라도 맘껏
놀아줘야지 하는 야무진 다짐으로
그랬건만, 단 하루만에 난 후회 했다 ㅠㅠ
 몸은 정현이에게 ~ 맘은 종호에게~
그러다 보니 내가 의도했던 관심?은 오히려 짜증으로 표출되고 말았다.

결국 그러다보니 해줄수 있는것이 나가 놀리는 것~ 이다.
어릴땐 실컨 놀아줘야 한다는 내 생각에도 부합되고~ (게임과 TV가 아닌)
종호야 당연 신이났고~
헌데 견디기 힘든게 폭염이다.
저녁임에도 바람한점 불지 않고~ 물론 종호야 아랑곳 하지 않지만서도
정현이는 때마다 밥달라 울어대면~ 구석진곳을 물색해서 모유수유를 하긴하는데..
주위를 살펴야 하는 어려움과~ 살을 맞대고 있으면서 올라가는 체온에~
정현이나 나나 땀 범벅이 되고만다. ㅠㅠ

그럼에도 종호의 바깥놀이를 포기할수가 없는것이..
갈수록 힘들어 질것 같다.

시간적인 여유도~
날씨가 허락하는 때도~

때문에 놀수있을때 놀아줘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이 더위에도 날 나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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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na 2008/07/17 09:17 ADDR 수정/삭제 답글

    ㅎㅎ정말 덥죠? 오늘은 그나마 좀 낫네요..
    울 홍현이는 얼굴에 땀띠며 침을 많이 흘려 침 독때문에 얼굴이 말이 아니예요..
    정현이는 얼굴이 깨끗하네요..
    모유수유는 바깥에서 먹이기가 참 힘들어요..
    보는 눈을 의식해야 하니...
    저도 정현이 지현이에게 잘 놀아줘야지 하지만 정말 잘 안되요..
    특히나 짜증과 질투가 심한 지현이를 달래는건 도를 닦는 일과 같아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tt BlogIcon 낭구르진 2008/07/17 13:31 수정/삭제

      비가 오더니..그래도 오늘은 좀 괜찮네요 ㅎㅎ
      다행히 정현이는 땀띠는 아직 안 보이구요..피부상태 양호한 편이네요.
      모유수유는..바깥에서 먹이는것도 그렇고..늘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다는것..그리고 수유시간이 너무 길다는게..단점인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