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좋아 !

한국에서 2008/04/22 09:23
어제 저녁 먹다 뜬금없이

종호 : 엄마 나 채연이랑 결혼할래!
엄마: 그래?
종호 : 근데 돈 많이 있어야 해 !
엄마:  그래? 누가그래?
종호 : 삼촌이가 !! ( 참고로..울 종호의 삼촌은 노총각 ㅠㅠ)

몇일전 마트 주차장에서 지나가던 SUV 차량을 보더니..
멋찌다를 연발하는 종호를 보고 그랬다.

엄마: 쌍둥이 이모네..저차 샀데..!!
종호: 돈 많이 있대?

아직 동전과 지폐를 구분하지는 못하는데..
돈이란게 있으면 삶이 좀은 편해진다?는건
아나보다. 그리고 그 돈이란게 아빠가
회사를 다녀야 나온다는 것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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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na 2008/04/22 15:09 ADDR 수정/삭제 답글

    ㅎㅎ 벌써 돈의 위력을 눈치챘나요??ㅋㅋ
    울 정현이 지현이가 뭘 사달라고 하면 저는 한결같이 말하곤 하죠..
    "엄마, 돈 없어~"

    • Favicon of http://nangurjin.com/tt BlogIcon 낭구르진 2008/05/08 15:47 수정/삭제

      요즈음 종호는 사는데 재미가 들렸어요
      아파트 구멍가게 가는게 최고의 재미이구..
      어떻게 일관성있게 그런 종호의 요구에 대응할지 고민이네요

  • Favicon of http://kwanghan.tistory.com/ BlogIcon 쿠니미 2008/04/23 08:43 ADDR 수정/삭제 답글

    ㅋㅋ 가끔 아빠를 미워하는 민우는 휴일에 엄마랑 아빠랑 같이있노라면 엄마하고만 놀겠다고 아빠는 '회사가서 돈벌어와야지'라고 한답니다.ㅋㅋ 귀엽기도 하고 한편 씁쓸하기도 하고..
    애들도 돈이란거에 대한 위력을 알아서 한편은 예전같이 마트에서사고싶은장난감이 있어도 '엄마 우리 돈 없지?'하면서 떼를 쓰지는 않는데 때론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tt BlogIcon 낭구르진 2008/05/08 15:48 수정/삭제

      나중에 이넘들이 크면 더 하겠죠 ?ㅎㅎ
      적당히 아쉬움을 알아야 하기도 하는데
      또 그 아쉬움이 너무 크면 또 상처가 되기도 하고..
      어쨌거나..많이 벌어야 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