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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TV 승승장구에 나온 김정운교수가 아침형 인간에 대한 과대 평가에 대해 지적을 했습니다. 그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잡혀 먹는 벌레는 어쩌냐고. 공감이 가더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것이 부지런함을 대변해주는것 처럼 보여 졌고 전 그런 과대 평가의 혜택을 전 충분히 받았던 것 같습니다. 반면 저희 언니나 동생의 경우 늦게 일어나는것 만으로 아침의 시작을 엄마의 잔소리와 함께 해야 했습니다. 물론 그들의 밤은 저보다 훨씬 길고 추억이 있었겠죠.
어쨌거나 그 때문에 전 올빼미족들이 누려보던 그런 야밤의 재미를 누려본적이 없고 추억도 없답니다.
헌데 스마트 폰을 사고 나서 그리고 남편이 사다 준 작은 팬더 스피커덕분에 여기시간으로 오전 6시에는 한국시간으로 밤 10시에 방송되는 성시경의 음악도시를 미니를 통해 듣습니다. 그 시간이면 대부분 압력솥에 밥을 올려 놓고 베이글 하나 굽고 또 커피 한잔 내려 혼자 누릴 수 있는 시간이랍니다. 가족들이 다 자고 있는 시간이기에 적당히 조용해야 하고 또 너무 아이돌 혹은 학생들 위주의 방송이지 않았으면 하는 저희 바램에 꼭 들어맞는 프로인거죠.
그렇게 라디어를 듣고 있자니..
예전 아침마다 도시락을 5-6개 준비하면서 늘 여성시대를 듣고 있던 엄마 모습도 떠올려지고
10대 혹은 20대때 이런 야밤에 라디오를 듣는 재미를 누려보지 못한데 대한 후회도 들고
한국에 살았을때의 일상이 또 한편으로 지나가기도 하고 그러네요.
6월에 접어들었지만 계속 여름인지를 의심하게 할만큼 선선하더니 본격적으로 더워졌습니다.
거의 35-36도까지 올라가면서 드디어 물놀이의 계절이 왔습니다. 아파트 수영장에 출격을 시작했습니다.
웬만하면 꿈쩍 않하던 불량 아빠가 오랜만에 물놀이에 나서니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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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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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a
2011/06/23 10:45
흐흐..저희 부부가 늘 하는 말이네요..
일찍 일어난 벌레는 괜히 일찍 일어났다가 먼저 잡혀먹힌다구요..ㅋㅋㅋ
학교 다닐 땐...(박사과정때 까지만 해도..) 3-4 시간만 자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잘 살았는데..요샌..(제 페이스를 찾았는지..) 넘넘 늦게 일어나요..(애들 있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겠죠?). 그래도 조금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보내보는게 제 목표인데...쉽지 않은거 같아요.
그래도 아침형 인간이 더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낭구르진님은 성시경의 음악도시 들으시는군요~
그 동네 오빠 같은 목소리~~~오호~ 전 팟캐스트로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들어요....흐으~ 완전 재밌어요~-
낭구르진
2011/06/28 07:39
맞아요. 나이가 들수록 잠과 밥을 포기하기가 어려워요.
그래도 공부하시는 클라라님을 보니 대단하셔요. 요즈음 책 한권 읽고 있는데요 재미는 있는데 도통~ 진도가 나가지 않네요.
오호라~ 좋은 정도 고마워요.
저도 함 들어봐야 겠어요. 유희열의 적당한 넉살~ 이 기대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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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너무 귀여워요..^^
라디오는 운전할때 잠깐씩 듣긴 했었는데
차의 스피커 상태가 안좋아서 안듣고, 집에서는 들 시간이 없고...
밤10시면 자기 바쁘고...
성시경이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을 하고 있었군요..
괜찮은가봐요??;;
저도 전형적인 아침형인간이네요..
사람마다 각자의 맞는 라이프스타일?이 있는것 같아요..
저는 어쩔 수 없이 아침형인간이 될 수 밖에 없는 환경 탓도 한몫하네요..;;
퇴근하고서는 운동할 시간이 없다보니 새벽에 운동해야 해서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베여 버렸지요...
무지하게 덥겠네요..;;
여기도 좀 더워지고 있거든요..
오늘은 그나마 비가 오고 바람이 조금 부네요..
아파트내 수영장이 있어서 참 좋겠어요.;;;-
낭구르진
2011/06/28 07:37
네..라디오 재미나요.
한국에서는 운전할때 항상 들었는데 여기서는 시간대가 살짝 바꼈네요.
새벽에 운동~ 화이팅입니다.
전 정말 한동안 포기입니다.
대신 비타민 먹을려고 노력중 ㅠㅠ
에구에구 더위에 주말에 태풍이 지나간다던데 조심하시구요~ 이럴때 일수록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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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사랑
2011/06/23 11:03
팬더 스피커가 너무 귀여워요 ^^
전 남편이 안 사주고 제가 샀습니다.
지난번에 쓰던것이 상태가 안 좋아져서...
음악을 들으며 밥을 짓는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여긴 성시경 프로그램 밤에 하는데...ㅋㅋㅋ 아침 하시면서 들으시는군요.
그래도 참 좋은 세상이네요 ^^ 아주아주 멀리에서도 들으시고
여기도 많이 더웠었는데 어제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어요.
지금 얼굴에 분무기 뿌려놓은 것 같습니다.
습도가 너무 높아서 ㅠㅠ-
낭구르진
2011/06/28 07:35
아~ 한국의 여름은 습기와의 전쟁이죠?
여기는 너무 건조하거든요. 35도 이상 올라가도 그늘만 있으면 나름 시원하답니다. 그래도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피부는 정말 최악으로 안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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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와이프
2011/06/24 06:41
안녕하세요? 위에 클라라님 블로그 통해 들어왔어요^^ 팬더 스피커 너무 귀여워서 저두 무지 사고 싶었는데 ..저는 아침형인간이 너무되고픈 저녁형인간이예요^^ 저두 얼마전부터 한국라디오 듣고있는데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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