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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 작은 변화
미국에 오고 나서 한국에서 일년에 한번 "의무적"으로 받던 신체검사를 못 받은지가 2년이 되어갑니다. 불혹의 40대에 진입한 낭굴의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소 높게 나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뒤 일년 동안 육류 섭취를 좀 줄였더니 그 수치가 또다시 정상으로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허나 밥상에 고기가 있어줘야 잘 먹었다는 소리가 나오는건 여전했습니다.
이런 위험군에 속하는 남편이 미국에 오고 나서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또한 생선을 굽게 되면 진동하는 냄새 때문에 아무래도 그 횟수는 더 줄어들게 되었답니다. 그렇다고 따로 운동을 챙겨하지도 못하고 그저 위안은 집밥을 먹는다는 것 정도 입니다.
그런 중에 밥상의 제일 기본이 되는 "밥"에 작은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처음이라 껄끄럽긴 하지만 가족들 모두 잘 먹어 주니 다행입니다.
퀴노아 (QUINOA)
슈퍼곡식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곡류중에서는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는 유일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랍니다. 섬유질,마그네슘과 철 등의 무기질까지도 함유하고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없는 거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데도 좋다고 합니다. 생긴 건 노란 조 같이 생겼구요 이걸 샐러드로 해서 먹기도 한다는데 저는 그냥 쌀밥에 섞어 줬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퀴노아
http://100.naver.com/100.nhn?docid=390561
이렇게 생겼답니다.
현미잡곡
현미 좋은 거야 다 아시죠? 원래는 일반 발아현미쌀을 사러 갔었는데 저희 동네 코스코에서는 없더군요.이주일을 연속으로 가서 찾아봤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대체품으로 이 녀석을 사고 왔어요. 길쭉한 쌀이라서 너무 많이 불렸더니 터질려고 하더라구요. 너무 많이 불리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Sweet Brown Rice 때문인지 밥에 잡곡을 넣어 압력솥에 하고 나면 단내가 솔솔 풍깁니다.
역시나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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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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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엉뚱한 곰두마리
2010/08/05 00:12
밥색깔이 변하기 시작한 것 저는 오래되진 않았답니다.
한 2년전도 되었을까요?
하얀쌀밥의 유혹을 버리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조금씩 조금씩 잡곡의 양을 늘려서 지금은 현미 1컵에 백미1/4컵, 다른잡곡들3/4컵
그렇게 딱 2컵만들면 한 이틀 먹고도 남죠.
쿼노아는 저도 첨봐요.ㅎㅎ
별로 관심없게 지나쳐서 그랬을까요?
이번주 Costco가면 찾아봐야 겠네요. -
특이하네요//첨 들어보네요..
다양한 곡물들이 있네요..
단백질 함량이 많아서 더 좋은것 같네요..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
비비디
2010/08/05 23:28
전 오히려 애들 태어나기 전에는 현미밥 먹었는데, 애들이랑 같이 밥을 먹으려니 백미를 먹게 되더라구요. 이제 둘째도 18개월이 됐으니 슬슬 밥 색깔을 변화시켜보려고해요. 퀴노아라는건 참 좋아보이는데 한국엔 없는 듯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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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그녀
2010/08/06 14:21
저도 퀴노아 포스팅한 적 있어요. ㅎㅎ
완전 단백질 식품이라고 해서 많이 먹으려고 노력중이에요. ㅎㅎㅎ
아래 잡곡은 저는 주로 홀푸드에서 조금씩 사서 먹어요.
코스코에 큰통으로 파는지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 -
풍경소리
2010/08/07 00:55
저도 앞으로 밥상에 혁명을 시작하려 하는데..
퀴노아.. 첨 듣는 이름이지만 좋은 정보주셨으니 담번에 찾아 볼랍니다!!! -
Grace
2010/08/07 02:35
퀴노아 한번 먹어야 되는데 ㅜ.ㅜ;;저는 20대인데 콜레스테롤이 높아요 ㅋㅋㅋㅋ 유전적인 영향도 꽤 크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집안 대대로 높거든요..그렇게 비만하진 않는데 -_-
저도 생선을 먹어본지가 언제적 이야기인지 -_- 몰라요. 흑흑흑.-
낭구르진
2010/08/07 08:00
콜레스테롤이 꼭 비만과 상관있지는 않더라구요. 우리 어머님도 정말 마르신데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아지셨어요. 저희 남편도 그다지 비만형은 아닌데도 그래요~ ㅠㅠ 관리 잘 하셔야 겠어요. 화이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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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촌댁
2010/08/12 12:56
오랜만에 뵈요~ 인터넷 연결이 늦어지는 바람에 놀러 못왔어요.ㅠ.ㅠ
안그래도 저희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건강에 신경써야하는데, 항상 작심 3일이 되더라구요.^^;;
퀴노아랑 저 잡곡쌀 코스코에서 본적은 있지만, 한번도 시도해보지는 못했어요.
가족들이 잘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남은 현미쌀이나 잘 해먹어야겠어요.ㅎㅎ-
낭구르진
2010/08/13 07:38
그러셨군요.정말 답답하셨겠어요 ㅠㅠ
맞아요 엄마가 정말 부지런해야 건강한 밥상을 유지할수 있을것 같아요. 현미밥 덕분인지 정말 매일 화장실을 가는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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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2010/08/18 12:57
퀴노아라.. 우리 아이들과 남편이 먹지를 않아요. 아마도 해 놓으면 저 혼자서 먹어야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