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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1일이 밝았습니다.
새해가 갈수록 빨리 다가오는 이 느낌 제가 나이가 드나봅니다.
미국에는 새해에 연말 대박 세일에 이어서 막바지 세일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헌데 일년에 꼭 한번 개인당 한 제품에 대해서 50% 세일을 해주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이 노스페이스 (North Face) 아울렛입니다. 평소에는 30-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이 날은 50-70% 세일된 가격에 마련할수 있답니다. 한국에서 대부분의 수입 브랜드가 고가로 팔리고 있는것에는 비교도 안 되지만 미국에서 역시도 세일 안 하기로 유명하고 또한 아울렛도 몇곳 안 되어서 저렴하게 구매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물론 아울렛이라서 디자인과 사이즈가 다양하지 못하지만 제품이 가지는 기능면에서는 살짝 여유있는 사이즈를 사도 후회는 없을 듯 하더군요.
그래서 이른 아침 아이들을 이끌고 다녀왔습니다. 일찍 갔음에도 이미 사람들을 줄을 서서 있었고 대기표를 나눠 주고 일정 인원한 들어가서 여유있게? 쇼핑을 하게끔 하더군요. 날씨도 춥고 흐린 날씨에 조금만 늦게 갔어도 아이들 데리고 고생을 많이 했을 듯 싶습니다. 어쨌거나 그렇게 왕복 2 시간 거리를 다녀오고 나니 허기가 졌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을때면 항상 시댁에 가서 김치와 고기를 왕창 넣은 손만두를 끓여 먹었을 텐데...무지 그립더군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새해에 혹은 어떤 기념일 마다 우리 가족끼리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때문에 몸은 피곤했지만 그리고 솜씨도 없었지만 이렇게 돼지고기,쇠고기를 갈아서 넣고 당면,숙주, 두부등등을 넣어서 만두 속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아쉽지만 김치는 생략 했습니다.
그리고 가족끼리 (정현이 까지 ) 둘러 앉아 만두를 빚었습니다. 저도 만두 빚는 솜씨가 없는데
아이들과 함께 빚은 만두~ 모양보다는 정성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떡만두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평소 떡국에 들어간 떡을 좋아라 하지 않는 남편도 종호도 이 날은 두끼를 떡 만두국으로 즐겨 먹었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이웃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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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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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rea
2011/01/04 13:41
안녕하세요...낭구르진님~
캘리에 살고 계시네요. 저와는 완전 정반대의 곳에서 계신분을 이렇게 만나뵙게 되었네요..ㅎㅎ
이제서야 블로그로 다시 돌아왔답니다. 인사가 늦었어요. ^^;
2011년 되면서 뭔가를 불사르려고 ㅎㅎㅎㅎ 블로그도 다시 시작했답니다.
만나서 반갑구요~앞으로 자주 뵈요~ -
와...보는것만으로도 맛나보여요..=) 저 얼마전에 저희집에서 만두 해먹었는데 사진 보니 또 해먹고 싶어지네요.. 세일에서 많이 건지셨나요? 저는 씨애틀에 쇼핑을 다녀오긴 했었어요..진짜 세일 많이 하더라구요..ㅎㅎ-.-
저도 늦었지만 새해 인사드리러 왔어요...2011년에도 기쁨 가득한 한해되시길 바랍니다..-
낭구르진
2011/01/06 05:46
사실 간을 덜해서 좀 싱거웠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 만두를 그리 즐겨먹지 않거든요.
아들이랑 남편은 좋아라 하던데..그래도 오래간만에 먹으니까 좋았어요.
네 ~ 감사하구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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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촌댁
2011/01/06 08:36
만두 만드셨군요.
저도 아주 가끔 만두 만드는데, 아이들때문에 김치를 많이 넣지 못하는게 아쉬웠어요.
새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전 아는 분 댁에 다녀온 거 외엔 계속 집에만 있게 되네요.
낭구르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낭구르진
2011/01/07 05:24
요즘 우리 아들이 식신이 걸렸는지 정말 잘 먹거든요. 그러다 보니 음식해 주는것도 재미가 있더라구요~ 특히나 김치찌개 너무 좋아라 해서 연말에 김치도 다시 10 포기 담았어요.
저도 작년에는 계속 집에만 있었어요. 사실 지금도 움직이기에는 돈도 많이 들고 둘째도 아직 어리고 무엇보다 저희 신랑이 좀 많이 게으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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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2011/01/07 01:09
손만두가 의외로 손이 많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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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a
2011/01/07 01:22
만두!!! 저 정말 좋아해요~ 특히나 저희 집(친정)은..절대 김치만두는 안하고..꼭 소고기 만두만 하거든요..
그 입맛에 길들여진데다...남푠도 길들여서(ㅋㅋ) 요즘엔 집에서 소고기 만두 만들어 먹어요.
제가 언제나 고기가 많다 많다 해도...옆에서 남푠이...아니야..고기가 좀 적어..더 넣어~ 이래서...맨날 결과물은 고기 덩어리가 동그랗게 들어있는 만두를 만들게 됩니당(고기끼리는 더 뭉치잖아요..ㅋㅋ). ㅋㅋ 다음번에는 좀 헐렁한 만두를 만들어 먹고 싶어요...흑...
아..담백한게 맛있게 생겼어요~!!!-
낭구르진
2011/01/07 05:25
그러시군요.
전 그냥 집에 있는 돼지고기 쇠고기 다 넣고 푸드프로세서에서 갈아 버렸어요. 그랬더니 고기가 좀 떡이 져서..뭐 그런대로 먹을만 하긴 하더군요.
전 만두안에 있는 당면 좋아라 하는데 고기 좋아하시는군요~ 꽉찬 만두 만들기 너무 힘들던데..저희집은 도대체가 다 헐렁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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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정성스레 만두를 빚었으니 그 맛이 오죽 좋겠어요.
가끔 낭구르진님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직장생활하는 사람들은 다 저같은 줄 알았거든요. ^^;;;;
(이제 변명꺼리도 없음. ㅠㅠ)
여튼, 낭구르진님, 그리고 모든 가족들 더욱 멋진 2011년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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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1/01/08 09:19
이야~~~~맛난거 해드셨네요!!!사진만 봐도 침이 꼴까닥 넘어가는데요 ㅎㅎ
좀더 부지런을 떨어야될텐데..애기도 없는저 맨날 냉동만두 쪄서 먹는저..반성합니다 ㅋㅋㅋ
저도 어렸을때 엄마랑 만두 만들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아이들한테도 좋은 추억이될꺼 같아요. -
오~ 대단하셔요..
만두속, 만두피를 만들어 드셨다니...
정말 맛있었겠어요..
저는 한번도 못 해보고 또 만들생각도 못 해봤는데..;;
아무튼 새해 찐님 댁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낭구르진
2011/01/18 22:52
한동안 글이 뜸해서~ 무슨일이 있나 싶었는데
복귀하셨군요. 네~ 감사하구요. 나나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언제나 처럼 한국에 있었으면 집앞 왕만두집에 가서 해결했을꺼예요. 절대 내 손을 움직이는 일이 없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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