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vs 어머님

한국에서 2008/08/12 16:06
아들만 셋인 아담하신 울 어머님과 딸셋과 아들 하나를 둔 키큰 울 엄마..
두 분의 나이가 동갑이신것 말고는 공통점을 찾기란 쉽지 않다.
헌데, 어렵사리 찾아낸 공통점중의 또 하나는..
그 넘에 딸 때문에 두 분다 요즈음 힘드신 듯 하다.  

딸이 없어서 그 서운함이 평생의 한!으로 남는다는 울 어머님..
그저 어머님의 힘듬?하소연? 을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로 위안이 되는 법인데
아들들에게는 이마저도 쉽지 않나 보다.
 
딸이 많아 바빠도 너무 바빠 힘든 울 엄마..
최근에는 울 큰언니마저 맞벌이 전선에 뛰어들게 되면서,
평소에도 둘째 언니네 아이들 봐주시느라 여념이 없으신데
이번 주는 일주일간 교육받으러 먼길 떠난 큰언니네 세 아이를 돌보느라 정신이 없고
또 그 다음 주는 내가 엄마 손이 필요해 예약을 해 놓은? 상태니..
딸이 많아..엄마를 너무 힘들게 하는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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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kwanghan.tistory.com/ BlogIcon 쿠니미 2008/08/15 23:27 ADDR 수정/삭제 답글

    음 남자들이 대부분 사근사근하게 엄마를 대할줄을 모르죠.그래서 딸들이 필요하긴 한데..어릴땐 저도 엄마한테 미주알 고주알(물론 민우도) 있었던 일을 쉴새없이 말하는데...
    비밀이 생기고 커가면서부턴 역시 입이 무거워지고 왠지모르게 어색(?)해 지더라는..
    물론 엄마도 마찬가지로 아들에겐 하소연 하기 힘들어 하시더라는...ㅠㅠ...
    어릴때부터의 교육의 영향이랄지 암튼 한국 남자들의 비극이라고나 해야할것 같네요.

    • Favicon of http://www.nangurjin.com/tt/ BlogIcon 낭구르진 2008/08/19 14:48 수정/삭제

      그렇죠?...조금씩 권위적인 아빠의 모습보다는 친구같은 아빠로 변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그 한계란게 있는것 같아요 딸과 아들이 다를수 밖에 없는거요

  • nana 2008/08/19 14:24 ADDR 수정/삭제 답글

    참..그러네요..
    없으면 없는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그래도 딸은 없는것 보단 많은게 나은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www.nangurjin.com/tt/ BlogIcon 낭구르진 2008/08/19 14:48 수정/삭제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