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도시락 & 두피마사지

미국살이 2010/11/02 22:30
이게 과연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아시겠어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찍어 봤어요.



생각해 보셨나요? 바로 이 넘은....


두피 마사지 기구(Scalp Massager) 입니다.

오랜 이야기 이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으로도 한 두어달 만에 파마를 했다가 풀기를 반복했던 나쁜 습관때문에 제 머릿결은 가늘고 힘도 없고 숱도 없는 안타까운 처지랍니다. 사실 좋다는 샴푸를 안 써본것은 아니지만 또 지금도 샴푸 선택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하고 있지만 별 효과를 딱히 보고 있는 것은 없답니다. 그러던 중 두둥~~ 발견한 것이 바로 이 넘입니다. 딱히 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심리적인 편안함과 혈액순화도 돕는다고 해서 나름 리뷰가 이미 많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가격역시 4-5불 수준이라 망설임 없이 주문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도착했습니다.
저보다 먼저 퇴근해서 택배 상자를 열어본 남편이 묻습니다. 이게 도대체 뭐냐고..
흐흐..두피를 긁어 줬습니다. 그리고 저도 해 봤습니다. 시원한 느낌? 편안한 느낌? 나쁘지 않더라구요.
텔레비젼 보면서도 빗질하듯 두피를 쓸어 내리는 재미가 나름 있어서...자주 사용하게 될것 같아요.

그리고 두번째는 한국에서 공수해 온 락앤락 보온도시락 입니다.

 
 
 다른 가족 맴버들은 회사나 학교에서 뜨거운 물, 전자렌지 사용이 가능한데 종호 학교는 그렇지를 못했습니다. 때문에 이제까지 차가운 밥을 먹어 왔답니다. 가을, 겨울이 다가오면서 따뜻한 밥을 먹여 줘야 겠다는 생각에 한국에 갔을때 이마트에서 구매 했습니다. 27,000원 정도 했습니다. 다른 락앤락은 미국에서도 구매 가능한데 보온 도시락은 아직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것중 하나가 이렇게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보온 밥통이 있구요. 예전에 미국에서 산 다른 밥통보다는 입구가 넓어서 먹기도 세척하기도 편안합니다. 또한 실험삼아 제가 한번 볶음밥을 담아간적이 있는데 보온 효과도 좋아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그리고 반찬통입니다. 아담하죠? 한국에서는 주로 밥과 반찬 위주인데 종호의 경우는 주로 복음밥,스파게티에 과일정도라 저 정도 반찬통이면 딱이다 싶습니다. 그리고 칸막이라 쓰임새도 좋구요.

보온도시락을 이용하기 시작한 종호의 반응 역시도 좋습니다. 따뜻해서 좋다고~ 왜 이렇게 맛있어 졌냐고 합니다. 제 입장에서는 달라진건 없는데 단지 용기만 바꿨을 뿐인데 말이죠.
http://nangurjin.com/trackback/720 관련글 쓰기
  • Favicon of http://gracekang0201.tistory.com BlogIcon Grace 2010/11/03 03:42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두 한국 갔었을때 공수해온게 보온 도시락이었어요 찌찌뽕~~ ㅋㅋㅋ 그때 갔을때 하나 사왔는데 하나 더 사올껄 두고 두고 후회를 ㅋㅋㅋㅋ 했지요.
    두피 마사지 기구 좋아보여요!! 저도 나이들수록 머리숱이 없어져서 ㅠ.ㅠ.ㅠ.ㅠ.ㅠ.ㅠ.ㅠ 머리숱 많은 사람 보면 막 부러워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11/04 06:02 수정/삭제

      저도 후회되요.하나더 마련할 껄 싶어서요. 막상 사용해보니 너무 편하더라구요. 모락모락 김이 나는 김치볶음밥을 전자렌지에 데우지 않고 바로 먹을수 있구요.
      두피마사지는 이틀째 사용중이랍니다. 제발 작은 효과라도 있기를 기대하면서요.

  • Favicon of http://composersy.tistory.com BlogIcon mememe 2010/11/03 05:17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는 일하는 곳에 전자렌지가 있어서 딱히 보온도시락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외국에 있으면 언제고 필요할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 두피마사지 신기해보여요..ㅎㅎ 처음에는 요리기구인줄 알았어요..--;
    종호가 밥이 맛있어졌다니 마음이 뿌듯하셨겠어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11/04 06:02 수정/삭제

      네 오늘도 김치볶음밥을 맛있게 먹고 왔어요. 아담한 키가 요즈음 클려는지 아주 잘 먹거든요. 이럴때는 한반에 동양친구들이 많다는게 다행스러워요. 오늘은 베이컨을 넣어 만들었는데 내일은 참치김치볶음밥을 해줘야 겠어요

  • Favicon of http://shincne.tistory.com BlogIcon 칼촌댁 2010/11/03 08:49 ADDR 수정/삭제 답글

    두피마사지 기구 처음봐요.
    처음에 부엌에 쓰는 도구인줄 알았네요.ㅎㅎ
    역시 한국 보온도시락 최고지요?
    전 요즘 도시락 쌀 일이 없어 보온도시락 고이 모셔두었답니다.^^;;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11/04 06:02 수정/삭제

      부럽사와요. 종호는 가끔 학교 런치를 먹는데요. 정현이네 프리스쿨은 핫런치가 없어서 필히 싸가야 하다보니 늦게 시작하는 아침에는 정말이지 프리스쿨을 바꾸고 싶은 충동이 느껴져요.

  • Favicon of http://simplehan.tistory.com BlogIcon nana 2010/11/03 08:57 ADDR 수정/삭제 답글

    두피마사지 기구 저도 탐나는데요..
    저도 머리숱이 적어져서 정수리 부근이 훤하거든요...ㅠㅠ
    차가운 도시락을 먹을라치면 맛도 그렇지만 좀 서글퍼지죠..
    종호는 아직 서글픔까지는 못 느꼈겠지만 이젠 잘 됐네요..
    따뜻한 밥은 맛도 훨씬 좋죠..^^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11/04 06:01 수정/삭제

      원래가 숱이 없는데 애 둘낳고 나서 더 심해졌거든요.큰 기대는 하지 않을려고 하지만 작은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어요.
      종호가 뜨거운걸 못먹어서 늘 식혀서 먹어서 사실 차가운 도시락도 나쁘지 않은줄 알았거든요. 진작 사줄껄 후회되더라구요.

  • Favicon of http://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2010/11/05 23:26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첫번째것 보고는....whisk인줄 알았어요..ㅋㅋ
    둘째 낳고 저도 머리 무척 많이 빠졌는데..게다가 힘도 없고 말이죵..
    기구 아니더라도 마사지 많이 해야겠네요...흑~

    저 사실 도시락 욕심이 많은 사람인데...저걸 보여주시면..막 엄청 사고 싶어집니당..
    저희 직장에 그나마 마이크로 웨이브가 있어서 데워먹기 때문에 보온 도시락은 필요 없어도...
    아주 짱짱하게 잘 생겼네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11/07 13:12 수정/삭제

      머리 마사지는 일주일째 사용인데 그냥 빗질 대신으로 한다 생각하고 있어요 ~ 한국에서 펌을 하고 와서 그나마 하던 빗질도 안했거든요.

      저도 전자렌지로 돌려먹기는 하는데 점점 그것 마저도 귀찮아 질때가 있더라구요. 하나 더 있었음 제껄로 사용할 껄 싶더라구요.

  • Favicon of http://bibidi.tistory.com BlogIcon 비비디 2010/11/08 00:29 ADDR 수정/삭제 답글

    두피마사지기 땡기네요. 어제 모 마트에 갔는데 안마기가 비어있길래 거기 한참 앉아있으면서(큰애는 블럭버스에 보내놓고 기다리느라 마트에 갔거든요. 시간이 철철~) '아, 정말 나도 늙었구나'했어요. ㅋㅋ

    보온도시락통..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11/09 05:42 수정/삭제

      맞아요. 요즈음은 밖에 쇼핑으로 2-3시간 다녀와서 집에오자마자 쇼파에 늘어지게 되요. 그리고 어이구~ 소리가 갑자기 입에서 나온다니까요. 헉~ 이렇게 젊음이 떠나가나봐요.

  •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데보라 2010/11/09 10:35 ADDR 수정/삭제 답글

    오오.. 저두 두피마사지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온라인으로 주문 하셨군요. ^^ 잘 쓰고 계시고 있죠? ㅎㅎㅎ 저도 하나 장만할까요?

    •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2010/11/09 22:10 수정/삭제

      없는게 없는 아마존에서 주문했답니다. 네~ 저녁에 TV 보면서 머리 긁어주면(아들을 시켜서) 시원해요~ 리뷰글에 보면 이걸로 무릎도 긁고 즉 손을 대신해서 긁어주는 역할을 하나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