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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할로윈데이
미국에서 맞는 2번째 할로윈입니다.
대부분 미국의 학교에서는 (크리스쳔 스쿨 제외) 이날 대부분의 학생들은 커스튬을 입고 퍼레이드를 합니다. 지난해 킨더가든을 다닐때만해도 대부분의 엄마들이 수업에 같이 참여해서 할로윈 관련 액티비티를 돕기도 하고 퍼레이드를 같이 구경도 했습니다만 이제 어엿한 초등학생이라는 이유로 엄마들의 참석은 극히 저조해 졌습니다.
지난해 할로윈 데이 --> http://nangurjin.com/entry/Halloween-Day
종호는 이날 FBI 요원으로 다소 얌전한 복장이였습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Costco 에서 저렴 버전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나마 둘째 정현이의 경우는 딱히 할로윈 복장을 마련하지 못해서 지난 막내 삼촌 결혼식때 입을려고 샀던 드레스를 입혀 보냈습니다.
드레스에 운동화라니~ 이건 아니네요.
살때는 멋있겠거니 생각했으나 막상 이날 보니 너무 평범하기 그지 없어 아쉬웠습니다.
이 날 퍼레이드는 구경을 하지 못했고 교실문이 열릴때 까지 기다리는 아이들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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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요일 날 저녁 Trick or Treat 를 외치기 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작년에는 조용한 아파트를 돌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같이 가는 동료가 있어 아파트 밖 주택가로 나갔습니다. 흔히 불을 켜 놓고 대문앞에 펌킨이 있다면 들어와도 좋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저희집 대문앞도 조촐하게 걸어두고 나왔습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올 경우를 대비해서 말이죠.
결국 저희 집에는 이층에 사는 일본 여자아이가 다녀갔을 뿐인데 주택가 경우에는 쵸콜릿이 동나지는 않았으려나 싶습니다. 미국와서 주택가 길거리를 그렇게 많은 아이들을 본것은 처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화려한 할로윈 장식과 몰려다니는 아이들 덕분에 할로윈 분위기도 났고 그리고 한가득 쵸콜릿을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종호의 작품?으로 장식된 조촐한 우리집 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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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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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me
2010/11/02 07:26
따님도 아드님도 멋진 의상이에요...아이들 정말 신났겠어요..친구들이랑 같이 초코렛 받으러 다니고.....=)
아파트로 이사오기 전에는 아이들이 좀 초코렛을 받으러 와서 조금씩은 준비했었는데 올해는 준비도 안했었고..또 받으러 오는 아가들도 없더라구요..-.- 대신 밤에 엄청난 폭약소리만 열심히 들었어요..ㅎㅎ
애들 할로윈맞이 놀이중에 하나여서...-
낭구르진
2010/11/02 09:00
그래요? 폭죽도 터트리나요? 몰랐네요.저희는 아주 조용했거든요. 미국이랑 틀려서 그런가? 암튼 별거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재밌는 놀이중에 하나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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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촌댁
2010/11/02 07:55
할로윈 제대로 보내신 것 같습니다.
주택가에선 이런 재미있는 trick or treat이 이루어지는데, 제가 사는 아파트에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넘어갔어요.(거의 어른들 뿐이라....)
공주님, 드레스 너무 예쁘네요.^^-
낭구르진
2010/11/02 08:59
저희 아파트도 너무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주택가로 나갔더니 그래도 할로윈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아파트에 살아서 몰랐건만 코스코에서 10월만 되면 쵸콜릿을 몇자루나 구매해서 가는 사람들을 이제서야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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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
2010/11/02 10:02
아이들 의상이 다양하고, 귀엽고,예쁘네요..^^
근데 저 호박은 어떻게 다 파냈을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드네요..
조각을 잘 하신듯..^^
정현이는 갈수록 더 예뻐지네요..^^-
낭구르진
2010/11/02 21:38
저걸 파내는 툴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재밌게 잘 만들어놨죠 ? 신기했어요. 철마다 저러고 집을 장식해놓고 오는 아이들을 위해 쵸콜릿을 준비하는 사람들이요..뭐랄까 저는 딱히 먹고사는 일을 제외하면 관심이 없는 사람으로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요? 뭐 그런 느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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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a
2010/11/02 22:15
의상 준비 잘 하셨네요.
저희는 애들도 없고해서 그냥 뭐 사러 저녁때 잠시 나갔는데..주위에 애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여자 애들은 공주 의상이 가장 우세!! 남자 애들은 만화 히어로들....제이슨(;;
도 한 다섯명은 본 것 같네요 (저라면 제이슨은 피하고 싶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입고 싶다고 해도..). ㅋㅋ
올해 애프터 할로윈 커스튬 세일을 보면서..내년에 올 애들은 뭐 입히면 좋을까...잠시 웃음 지으면서 생각해봤었답니다. 생각만 해도 재밌었어요. ㅋㅋ-
낭구르진
2010/11/02 22:37
그러셨군요~
기대되실것 같아요. 아이들 오면 무슨옷을 입힐까~
같이 trick or treat도 하러가시구요~ 그렇지 않아도 타겟에서 75% 세일한다고 했는데 둘러본다는걸 또 이렇게 시간만 보내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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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0/11/03 03:48
정현이 너무 이뽀요!!!! 저렇게 입고 눈웃음 살살지으면 초콜렛 주는 사람들이 다 넘어가겠어요. 아유 이뽀라.
저희 동네는 할로윈인데도 굉장히 조용했어요 ㅋㅋㅋ 저도 아기 낳고 그러면 좀 관심이 가겠죠 ^^-
낭구르진
2010/11/03 15:09
네 그럼요. 아이들이 크면 특히나 딸의 경우는 가끔 제가 인형놀이를 하는 재미를 안겨주기도 하더라구요. 종호는 개구쟁이 이긴 하지만 수줍음이 많은데요.오히려 정현이는 고집도 세고 적극적이라 나름 trick or treat를 잘 따라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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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디
2010/11/08 00:33
종호, 카리스마 완빵입니다! 커스튬이랑 아주 잘 어울리는군요! 근데 아직 종호는 수퍼히어로에 안 빠졌나요? 우리애는 맨 수퍼맨, 버즈 라잇이어, 파워레인저.. 올해는 왠일로 해리포터를 이야기 하더라구요. @.@
정현이는 애교만점에 넘 귀엽고 예쁘네요. 아, 요즘 딸들 보면 어찌나 딸 하나 있었음 싶은지.. ㅠㅠ
할로윈 재밌었겠어요. 여긴..좀.. 따분. ㅠㅠ 예전에 살던 동네같으면 라디오에선 캐롤 나오고 동네마다 할로윈 장식 걷어내고 크리스마스 장식 시작했을텐데 한국은 그런 소소한 재미가 없어요.-
낭구르진
2010/11/09 05:47
요즈음 저희가 해리포터 1편부터 쭈욱 보고 있거든요. 그 때문에 종호는 내년에는 해리포터를 해보고 싶답니다.
딸이요? 후후...네~ 아직 늦지 않으셨으니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들과 딸이란~ 그 차이를 경험해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드시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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