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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ight
금요일의 인사는 "Happy Friday ~ "로 시작됩니다. 주말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사람들의 표정에도 행동에도 여유가 묻어납니다. 특히나 미국 직장의 경우 금요일은 대게 점심 시간 모든 식당가들이 붐비게 됩니다. 또 오후 3시 정도 부터 사람들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또 그 시간이면 이미 고속도로는 막히기 시작한답니다.
이런 금요일 저녁만은 집밥?을 거부하는 남편과 이날 저녁 만큼은 설겆이와 저녁 준비의 고민에서 해소되고자 하는저의 바램으로 주로 음식을 테이크아웃 해서 집에서 먹게 된답니다. 처음에 몇번 외식을 시도하긴 했지만 아직 여유있게 식사를 즐기기에는 둘째 정현이 때문에 쉽지 않더라구요.
평소보다 한 시간정도 빨리 픽업을 하는 것만으로 저녁 시간은 여유가 생깁니다. 이 날도 두 아이를 픽업하고 나서 물어보니 오렌지 치킨이 먹고 싶답니다. 때문에 집근처 PANDA EXPRESS 에 들렀습니다. 말 그대로 익스프레스로 먹을수 있는 중국 음식계의 맥도널드 정도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볶음밥, 오렌지 치킨 그리고 맨더린 치킨까지 이렇게 박스에 담으면 텍스포함 6불이면 충분합니다. 팁도 없답니다. 굳이 집 보다는 식당에서 먹고 싶다는 종호릐 바램으로 셋이서 앉아서 나눠 먹었습니다. 점심 때 허기를 머핀으로 떼운 탓에 단맛?에 질렸다고 해야 하나? 치킨 양념에 쓰인 단 소스가 오늘 따라 거북하던 저와는 달리 아이들은 잘 먹어줍니다.
그리고 한국 식당에 들러 낭굴을 위해 설렁탕을 주문해서 들고 왔습니다. 설렁탕, 사리,밥,김치 그리고 양념까지 일회용 용기에 잘~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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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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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엉뚱한 곰두마리
2010/07/26 10:00
그 판다 익스프레스 여기서도 한 10분 거리에 있어요.
저희야 그저 집에서 시켜먹는 거라 동네 중국집 이용하는데 맛은 동네 쪽이 쬐금 더 나은 듯.ㅎㅎ
저도 금요일은 음식 안하고 버티는 편이라 뭐든 먹을 수만 있으면 그냥 외식으로 돌리는 편인데
그거 이해 안해주고 금요일 음식 만들게 하면 막 음식에 소금을 퍼 넣고 싶은 충동이...ㅋㅋ
말만 해피 프라이데이면 뭐해요. 사람이 해피해야지요.
그래도 이젠 마누랑쟁이한테 한 7년 단련되더니 아주 쬐에금 알아 먹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낭구르진
2010/07/27 05:10
사실 애들은 판다익스프레스 좋아하는데 전 별루입니다. 너무 단맛이 강하고 죄다 튀기고 기름 두른 것들이 대부분이라서요.작은곰님 음식 솜씨가 좋은가봐요 그러니 집밥을 금요일까지 먹고 싶은거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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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orah
2010/07/26 11:33
솔직히요. 예전에 살던 집이 판다 익스프레스가 근처에 있었는데요. 여긴 운전해서 시내 나가야 있네요. 중국음식은 잘 안 시켜 먹는지라. 저렇게 한끼 해결했네요. 주부로선 편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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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구르진
2010/07/27 05:11
저희는 바로 코앞에 있어요. 웬만한 한식전문점들도 10분거리에 즐비하구요. 그런데요 사실 외식이 한국만큼 편하거나 쉽지가 않아요. 한국음식 먹을 꺼면 웬만하면 집에서 하는게 속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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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촌댁
2010/07/26 13:53
저희 동네에도 판다 익스프레스가 하나 있긴 한데, 한번도 안가봤어요. 학교근처라 맨날 사람들이 북적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금요일 오후가 되면 마음이 다 설레요. 주말이니까요.ㅋㅋ
요즘은 정말 밥하기도 귀찮고 맨날 맨날 맛난거 사다먹었으면 딱 좋겠어요.ㅠ.ㅠ-
낭구르진
2010/07/27 05:12
저렴하고 빠르고 팁 안줘도 되고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 하는것 같아요. 글쎄 전 중국 음식보다는 베트남음식이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쌀국수 너무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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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a
2010/07/26 23:37
이 동네 근처에는 판다익스프레스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한번도 못봤거든요.. 맨날 서부쪽으로 학회가면 가끔 점심 해결하는 곳이기도 하네요..ㅋㅋㅋ 금요일에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남편 여기 오면 정말 오후 내내 뭐 먹을까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결국...의견일치를 보지 못하는 때가 많지요. 남편은 닭요리를 좋아해서 정말 잔소리 안하고 가만히 놔두면 닭의 씨를 말려버릴 기세라서;;;; ㅋㅋㅋ
아..외식 하시는 분위기가 막 상상이 되면서..아...정말 언제쯤 저는 울 애들하고 외식 그렇게 해볼까하는 생각이 드네요..세월 금방 가겠죠?-
낭구르진
2010/07/27 05:15
그럼요. 세월 금방가지요. 여기 올때 울 둘째가 8개월 이였는데 이제 사람 다 되었어요. 말도 곧잘 하구요. 그럼에도 외식하는게 쉽지가 않아요. ㅠㅠ
저희 남편은 닭요리 중에서 kfc 크리스피 치킨을 좋아라 한답니다. 나름 건강 생각한다고 크리스피 치킨의 껍데기는 벗겨내고 먹는다지요. 글쎄 그럴꺼 왜 크리스피를 시키고( 완전 익힌 고기를 먹고 싶답니다.) 왜 기름기 뚝뚝 떨어지는 그 넘을 왜 먹는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안 먹고 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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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디
2010/07/28 16:39
저도 Panda Express는 잘 안 가게 되더라구요. 기름지고, 무엇보다 제가 치킨을 못 먹거든요(망할 넘의 치킨 알러지. ㅠㅠ). 하지만 외식은 참 많이 했어요. 그 돈만 아꼈어도 훨씬 살림이 폈을것을.. 하지만 전 아무리 노력해도 끼니 챙기는건 재미도, 흥미도 없어요. 그냥 인정하고 사니까 맘은 편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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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구르진
2010/07/28 20:57
헉--그러시구나. 사실 저도 치킨을 그리 즐기는 사람은 아닙니다. 헌데 피자속에 카레속에 음식속에 들어가 있는건 그런대로 먹기는해요. 헌데 그것보다는 음식들이 너무 달아요. ㅠㅠ
맞아요 뭐든 본인이 할수있고 그렇지 못하는걸 인정하면 편하더라구요. 너무 용을 쓰고 잘할려고 하다가는 몸도 지치고 맘도 지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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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를 보면 저는 외국서는 아예 못 살지 싶네요...
저도 워낙에 토속적이라..
향신료 냄새라든가 여러 먹어보지 못한 소스라든가 ..
그런것들에 아예 입을 대지 않거든요...
금요일 저녁만큼은 저렇게 외식을 하면 그나마 좀 여유로우시겠어요..^^-
낭구르진
2010/08/01 23:22
나이가 드디 입맛이 더 보수적이게 변하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헌데 그래도 이제는요 아침,점심 이렇게 두끼 빵으로 먹어도 그리 부담은 없어졌어요. 처음에 입사하고 나서 점심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제는 웬만한 떼우기가 가능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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