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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학교 등급

Posted 2010/09/17 05:49


미국에 와서 당장 살 집을 선택할 때 주위에서는 한결같이 학군을 고려해야 할것을 당부했습니다. 보통 저희처럼 직장때문에 왔거나 유학생 비자로 오는 경우 자녀들은 미국 공립학교를 다닐 수 있습니다. 미국 공립학교의 경우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는 지역에 따라 학교가 배정되고 당연히 부동산의 가격은 학군을 따라서 움직 입니다. 
하지만 다른점은 각 학교마다 등급이 매겨져서 그 정보가 완전히 오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매년 각 학교마다 시험을 보게 되고 그 결과가 Academic Performance Index (API) 점수로 나오게 됩니다. 그 점수에 따라 각 학교마다 1-10 점으로 나뉘게 됩니다. 다른 주의 경우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사는 이곳은 보통 9-10 정도되는 학교는 아주 좋은 학군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7-8 정도까지도 그런대로 괜찮은 학군에 속하지만 그 이하의 경우는 많은 학부모들이 기피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저학년 초등학교 까지 굳이 학군을 고집해야 하는지를 의아스럽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학군이 낮아질수록 아이들이 위험 요소에 노출되는 확률도 높고 부모들의 참여 역시도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특히나 재정이 힘든 요즈음 시기에는 그 차이가 더 뚜렷하다고 합니다.

9-10 의 학교일수록 사실 많은 아시안들이 모이고 경쟁 역시도 치열하기 때문에 아이의 성향에 따라 높은 등급의 학교가 반드시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종호가 다니는 초등학교의 경우는 지난해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덕분에 8 점에서 9점으로 올라갔습니다.

Number of Students included in the 2010 Growth API  2010 Growth  2009 Base
 297   908  879

 
하지만 주변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점수가 낮은 편이기는 합니다. 제가 사는 이곳의 경우는 보통 학군이 좋은 곳으로 갈수록 아시안이 많습니다. 그런 아시안 부모님들의 교육열을 그대로 반영하듯 API 점수 역시도 백인 학생들에 비해 높게 나타납니다. 종호의 경우는 아시안이라기 보다는 아직  English Learner 에 속하게 됩니다.

또 눈에 띄는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숫자가 다소 높은 편인듯 합니다. 추측컨대 장애에 대한 공립학교의 문턱이 낮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아는 한국분 자녀의 경우 한국에서 자녀가 맹인 이였기에 장애인 학교를 다녔답니다. 헌데 자폐아 학생과 같은 반이 되어 일상적이 수업이 불가능했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답니다. 그렇게 미국행을 택했고 여기서는 일반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공립학교를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고 그 또한 부족하다 싶다면 사립학교를 보내게 됩니다. 각 주마다 재정이 힘들어 지면서 공립학교의 퀄리티가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로 사립학교로 움직이는 부모님들이 늘어 났다고도 합니다만 매달 감당해내야 하는 금액이 적지 않아 일반 부모들에게는 많은 부담입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초등학교를 등급을 매긴다고 한다면 찬성 보다는 반대가 많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반대표를 던지는 사람 중의 하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이란 나라에서는 가진 혹은 누리는 사람들이 치르는 당연한 댓가 때문인지 철저한 자본주의 사상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이런식의 공개된 정보가 당연시 여겨집니다. 가령 지나가다 2 층짜리 멋진 주택을 바라본들 그리 부럽지 않은 것이 그 사람들이 내고 있을 세금을 감당하면서 까지 무리한 소유는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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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ibidi.tistory.com BlogIcon 비비디

    | 2010/09/17 10:07 | PERMALINK | EDIT | REPLY |

    학교 평가가 다방면에서 이뤄진다면 모를까(예를 들어 교사 1명당 학생 수, 기자재 현황 및 사용도, 운동장 시설 평가, 예체능 수업 비율, 학습도 등) 지금처럼 아이들을 시험 성적대로 쭉 세우고 그 시험성적 평균이 가장 높은 학교/시도 식으로 평가해 공개하는거라면 전 극구 반대입니다. 우리 동네 초등학교만 해도 지난 번 도내 성적이 꼴찌였나 해서 예체능 수업 다 없애고 매일 문제풀이만 시키고 있다는 루머(?)가 떠돌고 있더군요.

    미국 학교 등급은 많이 봤는데 어떤 식으로 등급을 매기는지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저는 학군이 뭐 그리 중요하나 했는데 모 주에서 고등학교 다녔던 제 사촌동생 말로는 "언니, 이 동네 사람들은 밥 벌어먹고 살 수 있을 정도면 다 사립학교 보내요. 공립학교는 마약, 총이 문제라서요"하는데 소름이 확 끼치더라구요. 학군을 아예 무시할 순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17 22:43 | PERMALINK | EDIT |

    아마 미국의 등급은 아카데믹한 부분만을 보는것 같아요. 때문에 새로생긴 도시의 경우 부동산 가격을 위해 아이들 공부 열심히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10점 학교에 다니는 엄마 말로는 몰라서 틀리는 경우는 없다고 누가 실수 하지 않느냐가 관건이라 하더라구요.

    맞아요..저도 처음에 학군을 우습게 봤는데 아니더라구요. 낮은 학교는 정말 맥시칸이 많구요. 오리엔테이션을 해도 부모 참여도가 절반도 안된다 하더라구요 ㅠㅠ

  3. Favicon of http://simplehan.tistory.com BlogIcon nana

    | 2010/09/17 12:48 | PERMALINK | EDIT | REPLY |

    미국처럼 잘 버는 사람들이 세금을 많이 내면 좋겠어요..
    한국은 많이 버는 사람도 적게 버는 사람도 비슷하게 내니
    못 사는 사람은 더 힘들게 살잖아요..

  4.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17 22:44 | PERMALINK | EDIT |

    한국에서 살다가 미국온 저희로써는 세금 폭탄을 제대로 맞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세금전 월급은 까먹고 살아요. 제손에 들어온것만 내 월급이려니 해야지 아쉽지 않더라구요.

  5. Favicon of http://simplehan.tistory.com BlogIcon nana

    | 2010/09/18 09:56 | PERMALINK | EDIT | REPLY |

    정말요? 우리도 소득에 비해 세금을 많이 내는건 아닌가 했는데..미국은 더 하군요..;;

  6. Favicon of http://shincne.tistory.com BlogIcon 칼촌댁

    | 2010/09/19 06:39 | PERMALINK | EDIT | REPLY |

    저희 동네는 그리 크지 않아 초등학교간의 격차가 그리 나지는 않는답니다.
    그래도 나름 저희 동네에서 부촌에 속하는 학교가 하나 있는데, 일단 평가 상으로는 그리 큰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학부모들의 참여율이 높기는 하더군요.
    그리고 정말 아시안들은 성적면에서는 따라갈 인종이 없는 것 같아요.ㅎㅎ

  7.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19 17:13 | PERMALINK | EDIT |

    맞아요. 특히나 중국,인도사람들의 교육열은 한국사람들 저리가라 더군요.그런 틈에서 버텨나기도 스트레스 받기는 할것 같아요

  8. Favicon of http://composersy.tistory.com BlogIcon mememe

    | 2010/09/20 06:42 | PERMALINK | EDIT | REPLY |

    여기도 낭구르진 말씀처럼 학교들 등급이 나오는데 좀 랭킹이 갑자기 올라갔다..라고 하는 학교들은 다들 인도아이들 중국애들 그리고 한국 애들이 많은 곳이에요. 또 학교 등급이 높으면 이 세 나라 사람들이 더 몰리기도 하구요..그 등쌀(?)에 되려 여기 현지 아이들이 아주 죽을 맛-.- 이라고 하더라구요..예전엔 어느정도 하면 쉽게 95%이상 나오고 그랬었는데 이젠 그렇게 해서는 90% 넘기도 힘들다고...ㅎㅎ 그리고 우스갯소리로 (절대 아이들에게 웃기지 않은 얘기이지만..) 아시아애들에게는 100%만이 A일뿐 99%, 98%은 의미가 없다고 그래요..

  9.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21 04:39 | PERMALINK | EDIT |

    그렇군요. 정말 아시안들의 학구열은 대단한것 같아요.
    그래서 시험을 칠때도 사실 얼마나 틀렸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실수를 하지 않느냐에 달려있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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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Posted 2010/09/14 08:40

지난 토요일부터 종호가 한글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보내기전에는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과연 한글을 학교를 보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도 그렇고 영어도 힘든아이에게 또 한글 학교를 그것도 토요일 오전이라 괜히 애만 더 피곤하게 만드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헌데 일단은 종호의 가까운 친구들이 다 다니게 되었고 겨우 터득한 한글마저 잊어 버리는 반면 집에서 한글을 가르쳐 줄 시간도 그리고 역량도 없었기에 등록을 해 버렸습니다.

학교 첫날 종호를 데려다 주기 위해 나섰습니다. 
위치는 다행이 집에서 5분거리도 되지 않는 고등학교 건물이였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이 산호세에 있는 한국 사람은 거의 다 모인 기분이 들 만큼 번잡했습니다. 특히나 종호 같은 학년의 한국 친구들은 거의 다 보았습니다. 등록하길 잘 했다 싶은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한글 학교란 물론 한글을 배우기 위해서 가는 학교입니다.좀더 포괄적으로는 한국동요,이야기,놀이에서 비롯해서 역사까지 배우게 되는 곳입니다. 보통 미국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게 되면 자녀들 중에서는 한글/한국말을 잊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엄마의 영어 실력이 아이들을 따라가 준다면 그래도 문제가 덜 될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자녀들과의 대화가 또다른 숙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2 개 언어를 사용할수 있다는것은 미국에 사는 외국인들의 가장 큰 특권이기도 하기에 많은 부모님들이 우리말에 애착을 보이게 됩니다. 

유치부부터 시작해서 중,고등부까지 다양하게 반이 구성되어 있고 일주일에 토요일 오전 3시간동안 수업을 하게 됩니다. 수강하는 아이들의 수준 및 목적등을 고려해서 서울반교포반으로 나뉘어 집니다. 서울반은 미국에 머물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을 위한 반으로 한국 교과서와 동일하게 진도를 나가고 한국에서의 바로 적응을 목표로 하는 반입니다. 반면 교포반은 한국 교과서의 진도보다는 한국 문화,놀이 등등을 즐기면서 한글을 배워나가는 반입니다. 물론 이 지역에는 다양한 한국 학교가 있고 학교마다 일정 및 구성이 다르긴 합니다.  

 주위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야 종호가 늦게 미국에 왔기에 그나마 더듬 더듬 읽고 쓰는 것이 가능하기에 엄마의 욕심으로 " 서울반"을 신청했습니다. 허나 수업이 끝나고 담임선생님의 조언은 교포반으로 내려? 갈것을 권장합니다. 다음주 부터는 학교 친구들과 같은 반에서 어쩌면 더 편안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수업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받아쓰기기 쉽지 않았을 것인데도 한글학교에 또 가고 싶다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아마도 한국 친구들과 어울려 맘껏 한국말로 노는 자체 만으로도 종호에게는 이미 충분한 의미가 있는듯 합니다.

헌데 요즘 첫애를 보고 있자면 너무 느긋한 성격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웬만한 챕터북을 다 읽는데 비해 종호는 사실 킨더 수준의 레벨 1 정도 책을 겨우 읽어 내고 있습니다. 특히나 중국, 인도 사람들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한 이곳이라 기본 1 학년 실력에 보다는 그 이상인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종호는 느긋합니다.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안 주는 것인지 분명 또래 아이들에 비해 리딩과 작문이 현저히 떨어지는게 분명한데도 학교가 너무 excited 하게 재밌답니다.  ~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스럽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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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ibidi.tistory.com BlogIcon 비비디

    | 2010/09/14 09:40 | PERMALINK | EDIT | REPLY |

    어릴 때 엄마 따라 한글학교 가서 꼬맹이들도 가르치곤 했는데.. 역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훨씬 체계적이네요~! :)

    저는 진도가 빨리 나가는 것보단 차근차근 단계별로 밟고 올라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요즘은 애들 책도 안 읽어주고 밖에서만 놀리면서도 가책(?) 하나도 안 받나봐요. 그래도 큰애는 꾸준히 책을 읽어줬는데...

    좋다고 가는 모습이 예쁘죠? 우리애는 언제쯤 신나서 학교 가려나.. -_-

  2.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15 03:11 | PERMALINK | EDIT |

    그러셨군요. 네~ 체계적이더라구요. 다양한 특별활동도 많이 해놓구요.

    맞아요 차근차근이 맞고 느리게 키우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데도 문득 내 아이 문제가 되니까 조급해지고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어쨌거나 밑에 반으로 가니까 친구들이 다 모여 있어서 재미있게 다닐수 있을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shincne.tistory.com BlogIcon 칼촌댁

    | 2010/09/14 14:31 | PERMALINK | EDIT | REPLY |

    저희 집 아이에게 아직 한글을 가르치지 않았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도 교회에서 하는 한글학교가 있는데, 그냥 내년쯤 한글을 가르칠 요량으로 그냥 놔두었어요.
    종호가 학교생활 재미있게 한다니 정말 좋은 일이네요.
    아마 한글학교도 재미있게 잘 다니리라 생각되요.

  4.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15 03:13 | PERMALINK | EDIT |

    네 여기도 교회에서 하는 한글학교도 많아요. 저희가 다닌곳은 한글학교 자체만 토요일 고등학교 건물을 빌려서 한답니다.

    네..종호는 겁이 많고 소심하긴 하지만 그리 민감한 편은 아니래서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경우가 많아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적응은 빠른것 같답니다.

  5. Favicon of http://simplehan.tistory.com BlogIcon nana

    | 2010/09/15 11:07 | PERMALINK | EDIT | REPLY |

    2개국어를 자연스럽게 하게 될 줄 알았는데 그 나름의 노력이 있어야 하네요..
    어쨌든 종호가 재미있어 하니 다행이고, 재미있어 한다면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분명 실력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반이름이 재밌네요..
    서울반 교포반...^^

    찐님, 글고 저 티스토리로 이사했어요..^^ㅋㅋ

  6.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15 21:00 | PERMALINK | EDIT |

    예전에는 몰랐는데요 미국에서온 연예인들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말 정말 잘 하는 거더군요. 사실 여기서 한국말 잊어버리는 아이들도 있고 어눌하게 하는 아이들 많거든요.

    세상은 공평해서 두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기란 힘든것 같아요. 기본적인 말은 할수 있어도 언어의 섬세함을 따라가기가 힘들어요~

    아~ 그러셨군요 ~ 구경갑니다. 휘리릭~

  7. Favicon of http://bookandlife.tistory.com BlogIcon 풍경 소리

    | 2010/09/16 03:55 | PERMALINK | EDIT | REPLY |

    제 보기엔 종호의 느긋한 성격이 오히려 득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공부가 사실 쉬운 건 아니잖아요. 학교를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은데요?
    제가 미국간다고 하니 대부분 아이 영어 때문에 부러워 하는데
    어떤 분은 그러시데요.
    한국에서 영어 가르치는 비용이나 미국에서 한국어 가르치는 비용이나 비슷비슷하다고요.
    한글이나 한국어를 가르치려면 역시나 지속적인 관심과 비용(?!)이 드는 것 같아요.
    한국어 학교도 재미 붙이고 잘 다니길 바람다!!

  8.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17 04:38 | PERMALINK | EDIT |

    아 하지만 종호의 느긋한 성격때문에 오늘 아침부터 잔소리를 질러대고 나왔습니다. 헌데 그래도 그때뿐~ 돌아서면 또 싱글벙글입니다. ㅠㅠ

    네~ 저도 한글/국어가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어요~ 집에서 엄마가 해줄수 있는건 한계가 있더라구요. 핑계지만요

  9. Favicon of http://composersy.tistory.com BlogIcon mememe

    | 2010/09/16 08:31 | PERMALINK | EDIT | REPLY |

    한글학교 등록 잘하신거 같아요..우선 또 재미가 있어야 학교 계속 가겠다고 할꺼 같아서요..
    낭구르진님 말씀처럼 나중에 아이들 크고 나서 '언어'때문에 대화가 단절되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꾸준히 한글 배우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부모님이셔서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저희엄마 친구분이 저희 엄마를 참 부러워 하시는것중에 하나가 저랑 저희엄마는 한국말로 대화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데 엄마 친구분과 그분 따님은 그런게 아닌거 같더라구요..거의 여기서 자라서 그렇다네요...
    또 한글 공부가 종호에게도 큰 자산이 될꺼라 믿어요..=)

  10.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17 04:40 | PERMALINK | EDIT |

    저도 봤어요. 아이는 영어로 하고 엄마는 한국말 혹은 짧은 영어로 대화하는 경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종호는 한국 방송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아직도 한국말을 사랑한답니다.

    그렇죠..언어란게 해 놓으면 정말 자산이죠. 특히나 어릴때 스트레스 안 받고~ 혀가 잘 굴러갈때 익힌다면 말이죠. 그래서 종호를 보고 있지만 문득 제가 부러운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11. Favicon of http://gracekang0201.tistory.com BlogIcon Grace

    | 2010/09/18 09:47 | PERMALINK | EDIT | REPLY |

    헉! 서울반 교포반이 있다는거에 깜놀했어요. ㅋㅋㅋㅋ 저희 신랑도 한글 학교 출신 -_-;;;그러나 한글 실력은???
    5살 미만 수준 -_-;;;;;;;;;;;;;;;;;;;;;;;;;; 그래도 잘 하셨어요. 여기서 살꺼면 한국어 하는게 그래도 베네핏이 많죠. 저희 신랑은 병원에서 일하는데 꼭 다른 부서로 apply 할때 보면 bilingual 인지 체크하는 란이 있더라구요. 암튼...배워놓는건 좋다...에 한표에요 ^^ (신랑이 ER에서 일하는데요..한국인이 오면 도망가기가 일쑤랍니다...ㅋㅋㅋ 자기 한국어 실력이 창피해서요;;;)

  12.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21 04:58 | PERMALINK | EDIT |

    아~ 그렇군요.
    보통 한국에서 몇살때 왔느냐에 따라 한국어 실력이 판가름 나기도 한다더군요. 그만큼 아무리 우리나라 말이래도 접해보지 않으면 쉽지 않은것 같아요.

    Bilingual 이란건 특권인것 같아요. 다행이 종호는 어제도 다녀온 한글 학교 너무 좋아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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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모임

Posted 2010/09/04 08:15

어제는 종호의 학교에서 Back To School Night 이라고 부모님들을 불러서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날이였습니다. 각반에 들어가서 우리 아이의 자리에 앉아 1 학년 전체 스케쥴이 어떻게 되고 발론티어는 어떤식으로 진행되며 부모님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담임선생님으로 부터 설명을 듣게 됩니다.

작년에 참으로 고왔던 미쓰 였던 킨더 담임 선생님과는 대조적으로 22년 경력의 베테랑 선생님이셨고 그 경력에 버금가게 오리엔테이션 자체도 일사천리~로 진행을 했습니다. 절대 중간에 질문하지 말고 메모를 해 뒀다가 마지막에 물어봐 달라는 선생님의 당부 덕분에 정해진 시간에 시작과 마침이 되었습니다. 다소 사무적이라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예스와 노가 분명해서 어쩌면 더 편할수도 있겠다 싶긴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동안 기억에 남는건 두가지 정도입니다.

하나는 숙제에 대해서 절대 하루에 10분 이상 아이를 잡아두지 말것이며 절대 스스로가 하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의무사항아 아니니 가지고 오고 싶은 사람은 가지고 오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안 해도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어떤식으든 아이들의 평가? 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걱정 말라 합니다. 반드시 해야 하는게 숙제고 그렇지 않으면 당연히 불이익?이 따르는 것이 숙제였었는데 스스로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해도 좋다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살짝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두번 째는 학교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학교 기금으로 그리고 학부모의 도네이션으로 확보를 한뒤 4 명이 앉는 동그란 테이블에 쓸만큼만 놔 둡니다. 때문에 항상 빈가방과 도시락가방만 들고 학교를 가게 됩니다. 그런 것들을 통해 친구들과 share 하는 법을 알고 학급을 정돈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런 건 참 괜찮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종호 자리에 올려져 있는 그림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아마도 종호가 쓰고 싶었던 것은 Play with them 이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팔이 유난히 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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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na

    | 2010/09/04 12:10 | PERMALINK | EDIT | REPLY |

    "스스로" 하게 하는 숙제가 제일 맘에 드네요..
    그리고 친구들과 나누고 정리하게 하는 교육 넘 좋으네요..^^
    예전에 우리가 다닐때는 가방이 참 무거웠는데 여기 한국도
    사물함이 있어 거의 학교에 두고 다녀서 요즘은 그다지 무겁지 않은것 같던데
    간혹 아이들 가방이 무거운 아이들도 있긴 있더라구요..
    여기 한국은 도시락가방은 완전히 사라졌지요..
    급식을 하고 있는데다가 내년엔 무료급식이 될 가능성이 많지요...
    미국은 급식이 되고 있더라도 종호는 싸다녀야겠네요..그게 좀 귀찮겠네요..

    종호 그림실력이 많이 는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10 02:59 | PERMALINK | EDIT |

    헌데 사실 스스로 한다는게 참 힘들잖아요. 결국 잔소리하고 불러 앉혀야 하더라구요.

    아 부럽네요 도시락가방이 사라지다니...
    그나마 종호는 학교 런치가 있는데 정현이는 제가 싸줘야 한답니다. ㅠㅠ

  3. Favicon of http://shincne.tistory.com BlogIcon 칼촌댁

    | 2010/09/04 12:19 | PERMALINK | EDIT | REPLY |

    지난 월요일날 아들녀석 학교에서도 오리엔테이션을 했는데, 아이들은 참석할 수 없어 제가 아이들을 돌보고 남편만 다녀왔어요. 남편 말로는 별로 특별한 얘기가 없었다고 그냥 간단히 전해주더군요. - -;;
    아들네 학교도 학기초 학용품들 사서 다 나눠쓴다고 하더군요. 처음에 이름이라도 써줘야하는건가 고민했는데, 학교 가보고 깨달았답니다. 그냥 모든 물품을 share한다고 하더군요.
    이것 참 좋은 생각이다 싶었어요.
    숙제에 관한 생각 참 마음에 듭니다. 아마 울 아들은 맨날 숙제 안해갈 듯 싶어요.ㅎㅎ

  4.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10 03:01 | PERMALINK | EDIT |

    킨더때는 처음이니까 학부모들도 긴장하고 사진도 찍고 그러더니 1학년이 되니 거의 모두가 무덤덤하더라구요.
    오늘 숙제가져가는 날인데 아침부터 숙제시키느라 졸면서 하더라구요

  5. Favicon of http://bibidi.tistory.com BlogIcon 비비디

    | 2010/09/06 01:50 | PERMALINK | EDIT | REPLY |

    숙제에 대한 생각은 참 마음에 드는데(하하, 사실 제가 제 학생들에게 내는 숙제도 비슷해요) 숙제를 안 해와도 된다는건 살짝 이해가 안가요. 그럼 숙제는 뭐하러 내는겨??? 윗님들처럼 저도 학용품 나눠 쓴다는 아이디어 마음에 듭니다. 동휘 어린이집에서도 일괄적으로 물품비를 내고 물품을 지급하는데, 이전 어린이집에서는 물품 리스트를 주면서 사오라고 하더라구요. 그 때 가능하면 다른 아이들과 비슷한(더 비싸거나 더 저렴하지 않게) 물품으로 맞추느라고 꽤나 고심했어요. 이름 붙이는 것도 꽤 일이었는데 서로서로 나눠 쓴다니 얼마나 좋아요...

    문득 스친 생각. 제가 처음으로 미국인 학교에 갔을 때 유독 아이들이 학용품을 빌려달라고 하거나 그냥 쓱 가져가서 쓰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전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구요(청소는 잘 안 하지만 내 물건은 딱 제자리에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그런데 그게 어쩌면 어릴 때부터 받은 교육의 힘이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드네요.

  6.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10 03:03 | PERMALINK | EDIT |

    헌데 막상 숙제에 보니 매 주마다 student response 랑 parent response를 적도록 되어 있어요. 말이 안 해도 된다지만 그 sheet는 보내래요. 그걸 할려면 결국 숙제는 해야 하는거도 Project 숙제도 다른 애들은 다 하는데 우리애만 안 할수는 없잖아요. ㅠㅠ 결국은 다 해야 하는것 같아요

  7. Favicon of http://gracekang0201.tistory.com BlogIcon Grace

    | 2010/09/08 01:30 | PERMALINK | EDIT | REPLY |

    오오오..팔이 짱 길어요!!! 저도 "스스로" 대목에 공감해요. 전 좀 다른 이유에서 공감하는데;;; 이유는 저희 신랑이 아무리 공부하라고 잔소리해도 제가 맘이 땡기지 않으면 전 책상에 안 앉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호 그림 맘에 들어요. 난 언제면 요런 기특한 아들을 낳을까요 ㅋㅋㅋㅋ

  8.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10 03:03 | PERMALINK | EDIT |

    스스로~ 정말 어려운거죠.
    단 10분이래도 말이죠.

  9. Favicon of http://bookandlife.tistory.com BlogIcon 풍경 소리

    | 2010/09/08 04:42 | PERMALINK | EDIT | REPLY |

    숙제를 하는데 10분 이상 잡아두지 말라는 선생님의 당부가 왜 이렇게 새삼스러우면서도 부러울까요.
    저도 어느새 미국의 그런 시스템에 적응되어 갑니다. 이러다가 한국 가면 부적응자 될지도 몰겄어요.

  10.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10 03:04 | PERMALINK | EDIT |

    그러게요.
    학교다닐때 준비물 안 가져가고 숙제 안 해가면 정말 내내 불안했던 기억이 있어요. 전 지금도 불안하면 꼭 그런 꿈을 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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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차이

Posted 2010/08/29 00:22


얼마전에 같은 부서에 있던 Director 가 퇴사를 하고 나갔습니다. 그 디렉터는 이미 전 직장에서 5여년 정도 같이 일한 경험이 있었고 또 지금 직장에서 일 할 수 있도록 해 준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나름 인연은 인연이고 은인은 은인이라고 해야 겠지요. 

 퇴사 결정이 내려지자 베트남 출신의 하지만 이미 어린 나이에 미국에 와서 살고 있는 중간 메니져가 이제까지 그의 공로를 생각해서 선물을 준비하자고 합니다. 뭐랄까 미국 정서에 물론 한국 정서에도 마찬가지지만 은퇴가 아닌 퇴사하는 사람을 위해 선물을 하자는건 좀 의외이긴 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의견을 묻기에 먼쩍 손을 들어 기프트카드(상품권) 을 주자 그랬습니다. 가장 실용적인 선택이고 약 100 불 -150불 정도? 허나 그 의견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생각한 것이 있었다고 뭔고 하니 IPAD 아이패드 랍니다. 최소 가격이 450 불 이상입니다. 그럼 일인당 40불은 감당해야 하는것이죠. 저희 부서에 몇 안되는 미국 사람 중 하나가 그럼 개인당 하고 싶은 만큼 $$ 을 감당하고 애플 키프트 카드를 사서 나머지는 받는 사람이 감당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멋쩍은지 먼저 나가버립니다. 

결국은 각 개인당 40불을 걷었습니다. 40불 사실 많은 돈은 아닙니다. 내가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고 생각하고 해 주고 싶다는 그 이상인들 못해주겠습니까? 헌데 방법이 웬지 찜찜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무 경력, 직위 무엇보다 개개인의 의도에 관계 없이 40 불을 일괄적으로 걷어 냈다는 자체가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허나 내가 느끼는걸 다른 사람이 동일하게 느낀다는 확신도 없었고 유난히 아시아인이 많은 부서 분위기상 아무도 "노" 하는 사람이 없었기에 혼자만 십자가를 지고 갈 용기도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한국 아가씨에게 물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느냐고 ~ 아가씨는 고민한 여지도 없이 결론 부터 이야기 해줍니다. 

 " You should not complain but you should talk" 

물론 본인도 그런 경우는 보지를 못했고 그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그럴때는 분명히 이야기 해야 한다고 조언을 해 줬습니다. 맞는 말이면서도 감정적으로는 살짝 섭섭하기도 한건 "둘러말하기" 에 익숙한 저에게는 " 직설적인" 조언으로 다가 왔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일종의 문화차이인가 보다 싶긴합니다. 미국에 살다보니 많은 한국 사람들을 만나지만 사실 겉은 한국 사람이지만 속은 한국 사람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문득문득 그들에게 "서운함" 혹은 " 개인적" 이라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저의 지나친 한국 정서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끼는 것이겠지요.  

어쨌거나
글쎄 제 성격상 앞으로 동일한 경우가 생긴다고 해서 제가 제 불만을 이야기 하고 상황 조정해 나갈 수 있을까 의아하긴 합니다. 유난히 동양인이 많은 이 쪽 계열에서는 뭐랄까 미국 내에 있는 작은 아시아를 보는 느낌이 간혹 납니다.

 그 이후로도 주위에서 베트남 정서인가 라는 의문이 들게 만드는 것은 식사를 하러 나가면 굳이 상사에게 식사 값은 내지 않아도 된다고 본인이 혹은 주윗 사람들의 의견에 관계없이 "우리가" 페이하겠다고 말합니다. 헌데 그 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어쩌면 그 나라의 문화가 아니라 개인적인 취향일수 있기도 합니다만 어느새 저도 더치페이가 마음이 훨씬 편해 졌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내가 상대를 다시 만나 값아 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기 때문이죠. 물론 절친의 경우는 제외합니다.

불과 2 년인데 미국 살이가 많이 익숙해 졌고 어느새 하루하루가 일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헌데 문득문득 문화차이를 느낄때면 내가 미국에 살고 있었구나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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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incne.tistory.com BlogIcon 칼촌댁

    | 2010/08/29 17:46 | PERMALINK | EDIT | REPLY |

    정말 문화차이 많이 느끼셨겠어요. 아무래도 다문화, 다인종 사회다보니 종종 머리아픈 상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다른 사람들 만날 일이 많지 않지만, 낭구르진님은 직장생활을 하시니 그런 상황이 더 많으실 듯 해요.
    선물산다고 돈 걷는 것은 그렇다치고, 보스의 밥값을 직원들이 내는 건 좀 그렇네요. 우리나라는 보통 윗분들이 내시지 않나요? ^^;;

  2.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30 10:27 | PERMALINK | EDIT |

    미국에서는 주로 생일을 맞이했던 아니면 회식자리의 주인공이 될경우에는 그 사람을 제외한 사람들이 그 사람의 밥값을 감당하기는 하더라구요. 헌데 뭐랄까 그건 모든 사람들의 동의하에 하는 것이구요. 어쨌거나 위의 경우는 좀 부당? 하다는 생각이 들긴했어요

  3. nana

    | 2010/08/30 08:58 | PERMALINK | EDIT | REPLY |

    좀 그렇네요..선물이 너무 과한데요..
    선물이 아니고 거의 뇌물 수준인데요..
    그리고 상사 밥값은 좀.....
    같은 문화권에 살아도 서로 안 맞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것 같네요..;;

  4.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30 10:28 | PERMALINK | EDIT |

    그렇죠?

    저희 부서에 아시안이 많다보니 교육을 받거나 회의를 하면 질문이 잘 없어요. 불만사항도 터 놓고 이야기를 하지 않구요. 그러면 보스가 그래요. 문화적인 차이~라고..제발 말좀 하라구요

  5. Favicon of http://bibidi.tistory.com BlogIcon 비비디

    | 2010/08/31 05:29 | PERMALINK | EDIT | REPLY |

    왠일이래.. @.@ 상사에게 밥 얻어먹긴 했어도 밥을 사준 경우는 없는데 말입죠. 거 참 안 좋은 문화일세.. 아니면 아랫사람의 오버일까요? //그나저나 director 선물 건의 경우, 저도 말 못했을 것 같아요. 전 이상하게 앞에서 대놓고 얘기하면 꼭 싸움거는 사람처럼 보여서 미운털 박히거든요. ㅠㅠ 그런데 미국문화에선(잘은 모르겠지만) 그 director 마음도 결코 편하지 않을 듯. 너무 과해요..

  6.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01 06:04 | PERMALINK | EDIT |

    헌데 굳이 상사에만 국한되지는 않는것 같구요 그쪽 나라 관습인것 같아요. 어제도 신입사원이 들어와서 점심 먹으러 약 6-7명이 나갔는데 베트남 보스가 전체 밥값을 다 냈어요. 정말 이런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7. Favicon of http://bookandlife.tistory.com BlogIcon 풍경 소리

    | 2010/09/01 01:29 | PERMALINK | EDIT | REPLY |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오히려 미국에서는 큰 선물보다 작은 선물을 더 많이 자주 주는 것 같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아이 선생님한테 선물을 줄 때도 몇 만원 짜리는 해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고 시댁식구 같은경우에는 몇십만원이 보통이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아주 소박하고 기프트카드 20불이면 된답니다. 물론 여기가 시골마을이라 더 그럴 수도 있지만요. 근데 아이패드 450불은 넘한 것 같아요... 나가시는 본인이 그걸 원했나요? 좀 과하신 듯... 게다가 전체 구성원이 합의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돈을 걷은 것은 참.... 선물을 해주고도 기분이 찜찜한 결과였을 것 같아요. 아효... 어쨌건 말을 해야 하는데 것도 쉽지 않고 참,,, 살기 어렵슴다! ^^ 그래도 이왕지사 선물하신 거니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어요!

  8.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01 06:06 | PERMALINK | EDIT |

    맞아요 여기는 선물을 자주 자주 그리고 꼭 카드랑 동봉해서 성의 표시를 하는데 촛점을 맞추더라구요. 챙겨야 하는 날 자체도 많기도 하구요.
    나가는 분은 전혀 기대도 안했어요. 받고 놀라고 고마워 했으니 나름 잘 마무리 되었어요~ 그나저나 저도 아이패드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9. Favicon of http://composersy.tistory.com BlogIcon mememe

    | 2010/09/01 15:53 | PERMALINK | EDIT | REPLY |

    안녕하세요..=) 저 답방왔어요..제 블로그에는 다른 주소가 가있어서 여기 오는데 쪼금 시간이 걸렸어요..
    일괄로 얼마 걷어내라..라는건 되려 한국 분위기 같은데..마무리가 어찌되었건 잘 된거 같으니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찜찜해하셨을 그 맘이 완전 이해가 가요..(아이패드는...받는 사람은 좋아했겠지만...돈 내는 사람들중에는 분명 좀 부담스러워 했을 사람들도 있었을 것 같은 가격을 가지고 있네요..)

  10.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9/02 22:22 | PERMALINK | EDIT |

    네 그러셨군요. ~ 마무리라기보다는 그냥 저 사람은 저런가 보다~인정하게 되는것 같아요. 인정하고 나면 뭐든 조 편해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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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생생우동 강추~

Posted 2010/08/17 05:15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고서 가장 힘든것 중의 하나가 점심 식사 였습니다. 누구도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는 사람이 없었고 도시락을 준비해 간다고 해도 한국 음식의 진한 냄새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담아 가지도 못했습니다. 미국에는 왔지만 집에서 줄곧 한국 음식만 고집했던 탓에 뭘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아마 저 보다는 아직도 김치가 상에 없으면 허전해 하는 남편의 고충이 더 컸을 것 입니다.

남편의 경우는 처음에 볶음밥, 햄버거 혹은 유부초밥도 조금 시도해 보기는 했지만 전자렌지에 데워야 하는 번거로움도 싫어 했고 또 포만감도 없었고 그래서 안착한 메뉴가 김밥이 였습니다. 물론 김밥이라고 맘 편히 먹을수 있는건 아닙니다. 의외로 단무지의 강한 냄새 때문에 도시락통을 김밥 하나 꺼낼때만 열였다가 다시 닫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합니다. 여하튼 그 김밥을 거의 1년을 먹었습니다.

매일 김밥을 말다보니 우리 아이들은 김밥을 좋아라 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김밥이 지겨워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볶음밥, 카레등등으로 돌려가며 도시락을 싸오기도 하고 이제 제법 친분이 생긴 동료나 지인들과 나가서 먹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어느새 점심은 간단하게 떼우는데 익숙해 졌습니다. 특히나 바쁜 날은 간단하게 스낵과 머핀 하나로 허기만 가시게 하는것으로도 별 불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캠프와 프리스쿨을 다니면서 하루에 4개의 도시락을 싸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자 남편이 김밥을 포기했습니다. 때마침 코스코에 뜬 " 컵우동" 을 먹어 보더니 점심으로 먹을만 하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지금까지 3 개월을 줄곧 우동으로 점심을 떼우고 있습니다. 웬만하면 회사 식당에서 사 먹으라고 했건만 입맛이 안 맞아 못 먹겠답니다. 줄 서는 것도 번거롭다고 ! 

늘 우동만 먹는것이 맘에 걸리긴 하지만 이 우동~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전자렌지에 데울 필요 없고 뜨거운 물 한번 부워 면을 헹궈 주고 또다시 뜨거운 물 한번 넣어주면 끝입니다. 우동 냄새 정도는 익숙한 냄새라 민폐가 될만한것도 아니구요.


농심우동이죠

 

한국산~ 신대방동에 있는 농심에서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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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na

    | 2010/08/17 11:21 | PERMALINK | EDIT | REPLY |

    농심~ 반가웠겠어요..^^
    입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잘 못 먹는것도 참 어려운 고초겠어요...
    미국살이 만만치 않네요..;;

  2.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20 05:58 | PERMALINK | EDIT |

    그래도 웬만큼 적응이 됐다 생각했는데두요
    이틀만에 밥먹는날은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3. Favicon of http://shincne.tistory.com BlogIcon 칼촌댁

    | 2010/08/17 12:06 | PERMALINK | EDIT | REPLY |

    한국에서 파는 생생우동같은 거죠? ^^
    정말 점심식사가 많이 신경쓰이겠어요.
    전 김밥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게 매일 먹으면 조금 질리기도 하고, 또 매일 싸기가 쉽지많은 않을 듯 싶어요. 고생이 많으셨네요. 그동안...
    여기 사람들 정말 점심때 간단히 먹더라구요. 스넥 하나에 사과하나 딸랑...
    사실 전 그렇게 먹고는 힘들어서 일 못하지 싶어요.ㅠ.ㅠ
    저희 남편도 혼자 오피스 쓸땐 맨날 도시락 싸다니다가 요즘은 그냥 집에와서 점심 먹고 가요.
    (학교 기숙사로 이사했거든요.ㅋㅋ)
    하루 세끼 밥 다 차리려니 힘들긴 해요. 그래도 도시락보단 신경이 덜 쓰여서 좋긴 합니다.
    일하시랴, 도시락 챙기시랴 정말 힘드실 것 같습니다.

  4.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20 05:59 | PERMALINK | EDIT |

    헉-그렇군요. 하루세끼가 전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에는 하루 한끼정도는 밥이지만 나머지는 면종류나 외식이나 투고를 이용해서 떼우고 있습니다. 돌아서면 끼니때가 돌아오는게 두렵기까지 하더라구요

  5. Favicon of http://gracekang0201.tistory.com BlogIcon Grace

    | 2010/08/17 14:52 | PERMALINK | EDIT | REPLY |

    진짜 직장생활의 젤 힘든 부분은 도시락싸기가 아닐까요 -_- 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면 너무 오바한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진짜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든데 도시락까지 싸가지고 가려면 으헉....이죠.
    전 다행히 직장이 "법인카드"라는게 있어서 ^^;;;; 점심은 회사 카드로 먹기 때문에 부담은 좀 덜었는데 전에 다니던 직장은 도시락 고민 많이 했었어요. 컵라면은 정말 질리도록 먹은거 같아요. ㅠ.ㅠ
    저희 신랑은 직업상 밖에서 사먹을 수가 없는 직장이라서 일하러갈때는 도시락을 두끼를 싸주는데...그래서 도시락 고민은 거의 평생 해야될 거 같애요 흑흑.
    그냥 포스팅이 왕공감이 가네요. 이럴때 한국의 급식이나 3000원이면 먹을 수 있는 분식집이나...그런것들이 참 그립네요 ㅋㅋㅋ

  6.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20 06:01 | PERMALINK | EDIT |

    점심을 회사 카드로 먹을수 있다니~정말 좋은 회사군요. 이제는 도시락이 그리 부담이 안되어 가는것이 도시락에 대한 기대를 좀 포기했어요. 이제 큰애도 일학년 들어가니까 학교에서 HOT LUNCH 가 있어서 굳이 힘든날은 안 싸도 될것 같구요. 제가 뭐를 해줘도 그렇게 사 먹거나 얻어먹는게 맛있데요. 울 아들 말이죠

  7. Favicon of http://bibidi.tistory.com BlogIcon 비비디

    | 2010/08/17 23:47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는 김밥을 참 좋아해요. 어릴 때부터 좋아했죠. 지금도, 아마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긴 한데, 귀찮아서(내가 싸야하므로) 내지는 살 더 찔까봐(밥이 훨씬 많이 들어가니까) 자제할 뿐이어요.

    그런데, 어릴 때 외국에서 살았었어요. 하루는 엄마가 큰맘먹고 점심으로 김밥을 싸주셨는데 그거 신나서 먹고 있는데 영국에서 온 촌놈(!)이 냄새 너무 심하다면서 뭐 먹냐고 물어보는데.. 너무 기분 나빴어요. 그 이후로 엄마한테 도시락 싸주지 말고 그냥 학교 급식하겠다고 했답니다. 전 김밥 정도는 외국인들도 다 좋아할 줄 알았는데 나중에 녀석에게 들으니 김 냄새가 너무 신기하고 이상하고 싫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학교 급식으로 스파게티, 피자 같은거 나와서(전 미국에서 학교 다닌게 아니고 3세계에서 미국인 학교 다녔어서 점심이 좀 푸짐했나봐요) 너무 행복했었던 기억도.. ㅋㅋ

    왓쏘에버, 우동 먹음직스럽네요. 한국에 오니 어린이집에서 아침에 죽주고 점심에 밥 주고 오후에 간식까지 줘서 너무 편해요. 남편 학교는 그런거 없나하고 있답니다. ㅋㅋ

  8.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20 06:02 | PERMALINK | EDIT |

    김밥은 먹는것 만큼 포만감을 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사실 안 먹는 버릇을 들였더니 어느샌가 별로 좋아하지 않게 되었어요.

    그러셨군요. 맞아요. 김밥김이 눅눅해 보이는것도 그렇고 단무지를 넣을경우 그 냄새가 심하죠.

  9.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데보라

    | 2010/08/18 12:52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정말 그렇네요. 아무래도 외국인들이 있으니 점심을 아무것이나 싸가지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냄새때문에도 그렇고 말이죠. 김밥을 많이 드셨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니, 우리집은 그나마 아주 간단하게 사는것 같습니다. 전 김치 없이도 6개월을 지냈으니 말 다했지요. ㅎㅎㅎ

  10.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20 06:03 | PERMALINK | EDIT |

    김치없이 6개월이라~ 대단하셔요.
    아무리 입맛이 변해도 일주일에 한번은 보글보글 김치찌개를 먹어줘야 웬지 개운한느낌이 들구요. 냉장고를 열었을때 항상 김치가 그득해야 안 먹어도 배부른 느낌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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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제대로 하셨나요?

Posted 2010/08/13 07:33

자주 들락거리는 게시판에 글을 읽다가 문득 몇달전의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늘 출,퇴근이 일정한 직업인데 2-3 개월에 한번은 8 시까지 출근을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때는 남편이 라이드를 해 줘야 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일어나서 카싯을 남편 차로 옮기기 위해 나갔습니다. 그때가 아침 6시30분즈음 이였던 것 같습니다. 헌데 남편 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라~ 갑자기 남편이 심술이 났나? 차를 어디로 숨긴것인지? 라는 강한 의심을 하면서 아파트를 2 바퀴 돌았지만 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보니 남편이 없습니다. 역시나 카싯을 옮겨 실을려고 차를 찾으러 나갔었고 5분즈음 지나 차를 도대체 어디 세워 둔거냐고 오히려 묻습니다.

네~ 저희 차가 감쪽 같이 없어진 것이지요.
남편 왈 " 도난 당했나 보다"

근처 Police office 에 전화를 했습니다.

다급한 목소리로 " 제 차가 없어졌어요. 도난 당한것 같아요" 

허나 이런 문의 전화가 처음은 아닌것인지 이런 건 다급한 일이 아니여서 그런지 여유있는 경찰관은

" 차량 번호 좀 불러보세요"
" xxxxx"
" 네 혼다차량 맞죠? xx 견인회사에서 견인되었습니다. 주소는 xx 합니다."

자기 집앞 주차장에 주차를 했음에도 차를 견인해서 갔답니다. 세상에나 이런 억울한 일이...

원인을 알고 보니 차량에 부착하고 있어야 하는  "Permit Parking" 이란 라벨을 그 날은 걸어 놓지 않은게 문제 였던 것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지하, 지상 이렇게 주차장이 있는데 지하는 주차 공간이 정해져 있어서 문제가 없는데 지상은 퍼밋파킹 표시를 반드시 해야 하고 먼저 온 사람이 먼저 차를 주차할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때문에 전날 퇴근 시간이 늦어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울것 같아서 남편이 차를 지하에 대면서 그 퍼밋 파킹을 제 차에 걸어 놓았던 거죠. 그리고 그 당일날은 퍼밋 파킹 없이 지상에 주차를 한 거죠.

결국 250불 정도의 견인비및 주차료가 나왔습니다. 핫딜을 찾아 10-20불에 목숨걸고 달려왔던 노력들이 불거품이 되는 순간이였습니다. 혹시나 아파트 오피스에 찾아 가서 억울함을 호소 했습니다. 물론 계약서상 저희가 100% 잘못한 거죠. 허나 50% 는 아파트에서 부담을 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고 125불을 견인비로 지불했습니다. 그리고 그 덕분? 이였는지 아파트 쪽에서 지하 주차장을 하나 더 내어 주었습니다. 물론 추가 비용이 들긴 합니다만 보통 주차 공간이 넉넉치 않아 한 집에 2 대에 대해 지하 주차장을 잘 내어 주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 때는 정말 억울 하긴 했는데 수업료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니 견인의 이유가

" 차를 지정된 주차 라인엔 반듯이 주차하지 않은 잘못"

으로 견인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적당히"가 안 통하는 미국 사회라는 걸 한번 더 실감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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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na

    | 2010/08/13 11:00 | PERMALINK | EDIT | REPLY |

    헐~ 미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칼같이 살아야 하는군요..;;
    한국은 지하주차장이 비어있는데도 불편하다는 이유로
    지상에 대면서 T자로 주차해놓는 집이 많아요..
    그러면 사이드도 풀어놓으면 좋은데 어떤땐 사이드브레이크까지
    잡아놔서 밀지도 못하게 해서 경비실에 연락을 해서 방송까지
    하게 하죠..
    출근하는 아침에 저런 주차한 차들때문에 짜증이 날때가 많죠..
    저는 그래서 최소한 주차장 주차선안에는 주차한답니다.ㅋ

  2.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14 04:42 | PERMALINK | EDIT |

    뭐든 적당히가 좋은데 그 적당히가 쉽지가 않죠? 맞아요. 한국에서는 주차 그렇게들 많이 하죠. 헌데 사이드 안 풀어놓고 게다가 핸드폰번호까지 없으면 정말 ~ 불 같이 화가 납니다.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azenir55 BlogIcon 미국에 사는 엉뚱한 곰두마리

    | 2010/08/13 11:16 | PERMALINK | EDIT | REPLY |

    견인 당하면 한달 주차비 그냥 날아가 버리죠.
    그래도 매니지먼트 사람들이랑 타협을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저희는 대도시에서 약간 벗어나 그런지 주차문제로 그렇게 스트레스 받지 않지만
    저 혼자 뉴욕에 살 때는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따로 주차장을 렌트해야 했답니다.
    이 놈의 나라 참 팍팍해요.ㅎㅎ

  4.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14 04:44 | PERMALINK | EDIT |

    저도 뉴욕같은 경우는 정말 비싸다고 들었어요. 제가 사는곳만 해도 주차가 심각한 정도는 아닌데도 그래요 ㅠㅠ

  5. Favicon of http://shincne.tistory.com BlogIcon 칼촌댁

    | 2010/08/14 01:38 | PERMALINK | EDIT | REPLY |

    맞아요. 여긴 자기 아파트 살면서도 파킹 퍼밋을 걸어놓지 않으면 견인하더라구요.
    특히 다른 집에 놀러갔을때 외부차량을 비지터 파킹에 해놓지 않으면 역시 견인...
    정말 '적당히'가 안통할때가 많죠.
    그래서 그런지 불법주차같은 것은 좀 적은 듯해요.
    자기 아파트에 차를 대고도 견인당하는 이런 일은 좀 억울하기도 해요.
    황당하셨겠어요.
    미국에 살려면 항상 '수업료'가 들어가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미국 생활을 위해 많은 수업료를 지불했답니다.ㅠ.ㅠ
    기운내세요.

  6.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14 04:45 | PERMALINK | EDIT |

    전 그 비지터 파킹도 처음에 우습게 생각했어요. 안 해도 된다고요. 헌데 한번 당하고? 나서는 칼같이 지킵니다. 제 차 견인되는거야 저희가 감당해야 하지만 손님차가 견인되면 그건 ~ 서로가 불편해지잖아요

  7. Favicon of http://gracekang0201.tistory.com BlogIcon Grace

    | 2010/08/14 03:20 | PERMALINK | EDIT | REPLY |

    허걱...진짜요? 하긴 저도 글 읽다보니 비슷한 경험담이 생각이 나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집앞에 바로 주차했었는데 "선"을 조금 넘었다는 이유로 딱지 먹었었죠. ㅋㅋㅋㅋ
    저도 그때 40불인가? 암튼 내면서 엄청 속이 쓰렸던 기억이....또 한번은 차 고치면서 1900불이 왕창 나가고...그래서 느꼈어요. 지지리 궁상 떨어봤자...;;;; 이렇게 한번 퍽퍽 깨지면 끝이구나 -_-
    "적당히" 가 절대 안통하는 사회....100% 공감해요. 흑.

  8.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14 04:48 | PERMALINK | EDIT |

    "지지리 궁상" 아~ 정말 와닿는 말이예요
    울 신랑한테서 늘 듣고 사는 소리입니다.
    차란 넘은 편안함을 주는 대신 몰고 다니는 동안은 항상 주의해야 겠어요~ 전 빨간선에 닿을까 말까 주차한적이 있었는데 절대 그러지 말아야 겠어요.

  9. Favicon of http://bibidi.tistory.com BlogIcon 비비디

    | 2010/08/14 11:02 | PERMALINK | EDIT | REPLY |

    전 거라지 세일 갔다가 티켓 먹을 뻔 했어요. 차 앞코가 살짝 다른 집 차 나오는 길 입구를 막았거든요(약 2cm?). 그 집 주인이 신고를 해서 경찰차가 출동했는데 우리랑 딱 맞게 도착하는 바람에 주인이 우리 몰골 보고(애도 있고) 취소해주더라구요.

    "적당히"가 안 통하기도 하지만, 또 "절대 안되는 건 없는(범죄행위가 아니라면)" 나라가 미국인 것 같아요. 여튼, 재밌는 나라여요.

  10.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16 22:02 | PERMALINK | EDIT |

    아 그렇군요. 저 아들 픽업할때 가끔 그렇게 넘을때 있는데 정말 조심해야 겠어요

    절대 안되는건 없는...그것도 공감합니다. ㅎㅎ

  11.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데보라

    | 2010/08/18 12:56 | PERMALINK | EDIT | REPLY |

    참나. 넘 한거 아니에요. ㅡ.ㅡ;; 정말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12.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30 21:08 | PERMALINK | EDIT |

    네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요. 이번에 걸리지 않았다면 언제고 손님이 당할?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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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인생

Posted 2010/08/04 22:01

이번 주는 다시 한번 이땅에 사는 엄마들의 "픽업인생"을 실감하게 합니다.

종호의 절친이 근처 미국교회의 목사님 아들 인데 사실 제가 보기에는 절친보다는 "형님"으로 모시고 있다는 생각이 들 만큼 종호의 충성심은 대단하답니다. 종호가 이번 주 한주는 그 친구네 교회에서 하는 여름 성경학교(VBS)에 다니게 되었는데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하게 되어 있답니다. 그러니 점심시간에 나와서 종호를 픽업하고 점심을 먹여서 다른 캠프로 보내주고 있답니다. 

그러니, 하루 여정이

집-> 교회-> 직장-> 교회-> 캠프-> 직장-> 캠프-> 프리스쿨-> 집

이렇게 되는 거죠.

그나마 낭굴이 아침에 정현이 프리스쿨을 데려다 주고 있어 아침 시간 20분은 벌었습니다. 아침, 점심 라이드는 그런대로 할만 합니다. 다만 저녁 시간은 유난히 차가 막히고 픽업시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 오는 내내 저도 모르게 필요 이상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헌데 대부분의 같은 처지? 의 맞벌이 부모들은 다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같은 부서에 다른 직원은 첫애가 그래도 만 12세 이상이여서 여름 방학 틈틈히 집에서 동생들을 봐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점심때마다 먹거리를 싸들고 집에 가서 아이들의 점심을 해결해 주고 온답니다.  

또는 저 처럼 두 아이를 둔 엄마는 출근 시간을 당겨서 8시부터 일을 시작하고 오후 5시가 안되서 퇴근을 해서 아이들 라이드를 좀 여유있게 하고 있기도 합니다.

 당장 다음주는 정현이의 프리스쿨이 일주일간 문을 닫는 답니다. 
어쩌겠습니까? 지난 5월까지 정현이를 봐 주셨던 이모님께 또 전화를 해서 부탁드렸습니다. 꼭 이렇게 아쉬울 때만 전화기을 들고 있는 제 손에게 화가 났습니다.평소에 좀 잘 하지 그랬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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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azenir55 BlogIcon 미국에 사는 엉뚱한 곰두마리

    | 2010/08/05 00:16 | PERMALINK | EDIT | REPLY |

    여기는 아이들 혼자 돌아 다니는 것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어서 그런지
    낭구르진 님 말씀대로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하는 것이 너무 당연하게 되어 있지요.
    주위의 아는 분들 아이들 때문에 알람 맞춰 움직이듯이 바쁘게 다니시는 거 보면
    정말 많이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일단 12살만 넘기면 어케 될텐데 아직 먼 이야기겠지요?

  2.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07 08:01 | PERMALINK | EDIT |

    네 먼 이야기지요 6년이나 더 남았으니 말이죠 ㅎㅎ
    그래도 이렇게 제가 픽업하고 다닐때가 맘은 더 편할것 같아요. ~

  3. nana

    | 2010/08/05 13:16 | PERMALINK | EDIT | REPLY |

    글쿤요..여기는 수영장을 다녀도, 학원을 다녀도, 어린이집을 다녀도, 교회를 다녀도 다 차량운행을 하니 그런 불편은 없긴 하네요..
    방학이면 미국이나 여기나 애들 맡길 곳이 참 어렵긴 마찬가지네요..
    그나마 저는 같이 방학기간이 있어 참 다행한 직장이긴 하지만
    다른 엄마들은 고민이 많은가 보더라구요..

  4.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07 08:01 | PERMALINK | EDIT |

    그래서 교사가 엄마들이 원하는 최고의 직업이잖아요. ㅠㅠ 한국가는일만 아니면 정말 일주일 휴가내고 쉬고 싶어요~ 특히나 다음주에는 말이죠

  5. Favicon of http://bibidi.tistory.com BlogIcon 비비디

    | 2010/08/05 23:31 | PERMALINK | EDIT | REPLY |

    한국과 비교하면 미국은 정말 엄마들이 육체적으로 힘든 것 같아요. 그런데 전 귀국해서도 바빠요. 어린이집 차량 운행에 불만이 많은데 이야기를 해도 전혀 바뀌는게 없어서 제가 아침마다 데려다주고 있어요. 오는건 제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어 집앞에서 데려오지만 여전히 불안불안합니다.

    그나저나, 아쉬울 때 손벌릴 사람이라도 있는게 얼마나 큰 복인가요~

  6.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07 08:03 | PERMALINK | EDIT |

    한국에서 울 아이 어린이집다닐때 제차로 가면 15분이면 가는데요 학원차로 가니 아이가 1시간을 차에 타고 있어야 하는게 고문이더라구요~

    헌데 제가 주는것 없이 손만 벌리게 되니 그것도 염치없어 못하겠어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ㅠㅠ

  7. Favicon of http://gracekang0201.tistory.com BlogIcon Grace

    | 2010/08/07 02:38 | PERMALINK | EDIT | REPLY |

    아휴..대단하세요. 저는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앞으로 여기서 애기 낳고 살면 진짜 픽업문제 어찌해야하나 -_- 그에 비함 한국의 학원차량 같은 시스템이 너무 부럽기만 해요...

  8.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07 08:04 | PERMALINK | EDIT |

    닥치면 해결은 된답니다.~
    몸이 힘들던 혹은 지갑이 비던 둘중의 하나를 택해야 하겠지요~ 혹은 둘다 택하는 경우도 있구요 ㅎㅎ

  9. Favicon of http://shincne.tistory.com BlogIcon 칼촌댁

    | 2010/08/12 13:02 | PERMALINK | EDIT | REPLY |

    정말 공감이네요. 저도 지난 일년동안 아들내미 라이드 다닌다고 정말 힘들었어요. 아마 킨더들어가도 마찬가지겠지만...
    미국 엄마들 스쿨버스 태우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말 부지런히 라이드 다니더라구요.
    학교, 방과후 활동, 운동 등등 완전 라이드 인생이지요.
    그래도 직접 아이 데리고 다니니까 마음은 놓여요.
    아마 제가 한국가더라도 한동안은 데리고 다닐 듯 싶어요.^^

  10.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13 07:40 | PERMALINK | EDIT |

    아는 친구는 애가 3명에 아이들 액티비티를 몇곳 하다보니 정말 쉴새가 없더라구요. 엄마의 서포트가 정말 필요한 곳이 이곳 미국 같아요

  11.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데보라

    | 2010/08/18 12:58 | PERMALINK | EDIT | REPLY |

    에고나. 그 심정 100프로 이해가 갑니다. 제가 지금 그러고 있거든요. ㅡ.ㅜ

  12.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20 08:42 | PERMALINK | EDIT |

    정말 바쁘실것 같아요~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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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다

Posted 2010/07/26 10:32

종호가 다니는 여름캠프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근처 도서관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놀립니다. 책을 제가 읽어주면 모를까 스스로 읽는 법이 잘 없는 종호는 도서관 방문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닌듯 합니다. 그런던 종호가 지난 목요일부터 도서관을 가자고 저를 졸라대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세상에 이런 일이 ! 헌데 다른 도서관은 안되고 본인이 갔었던 도서관을 가고 싶다는 겁니다. 허나 도서관이란 한번 가면 책을 빌리고 싶어 하는 아들의 바램을 들어주게 되고 또 나중에는 그 책을 가져다 줘야 하는 숙제를 안고 다녀야 하기에 근처 Barns and Noble 반스앤노블 서점으로 향했습니다.

미국의 서점에서는 여유있게 책을 읽을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한국에서는 온라인 서점이 워낙에 알찬 컨텐츠와 저렴한 가격으로 마케팅을 잘 하고 있어서 오프라인 서점을 방문한 기억이 요 근래 5 년정도에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 서점들이 얼마나 변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는 구석에 쭈그려 앉아서 새책에 흠이 없도록 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국 서점이 무엇보다 좋은건 아이들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고 또 책을 여유있게 읽고 또 고를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습니다. 물론 성인들을 위한 코너에는 곳곳에 편안한 소파를 마련해 뒀고 스타벅스커피숍이 서점 가운데 있어 여유있게 커피한잔을 하며 책읽기를 즐기게 되어 있습니다.






따로 쿠폰이나 할인 소식을 알아보지 않고 방문한터라 책을 제값 다주고 사야 하지만 사실 그 안에는 다른 새책들을 편안한 공간에서 다 볼수 있었던 서비스 값 역시 포함된 것이라 생각 하면 그다지 아깝지 않습니다. 물론 한 두어권 살 경우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종호가 서점을 가고자 했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도서관에서 만화책을 발견했고 또 다른 아이들이 먼저 그 책을 차지한 때문에 본인은 정작 보지를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책을 보고 싶었던 지라 그 도서관에 가고 싶었던 겁니다. 비록 만화책이긴 하지만 그림에만 열중하긴 하지만 이렇게 열공 중인 종호의 모습은 엄마 눈에 익숙치가 않습니다. 결국 이 만화책을 사고 와서는 잠 잘때 까지 끼고 잤답니다.


오히려 종호보다는 정현이가 서점을 제대로 활용합니다. 다양한 책을 보고 본인이 관심있는 책을 제대로 골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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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eborah.tistory.com BlogIcon Deborah

    | 2010/07/26 11:31 | PERMALINK | EDIT | REPLY |

    애들 데리고 서점을 안 가본지 오래 됐네요. 한 번 들려야겠습니다. 아이들의 예쁜 모습이 그려지네요. 행복한 일상으로 연결되어 더 예쁜 사진인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7/27 04:48 | PERMALINK | EDIT |

    저도 참으로 오랜만의 발걸음이였네요~ 항상 친구 만나서 갔었는데 이번에는 혼자 가다보니 심심했지만 아이들에게는 책 몇권이래도 읽어주긴했습니다.

  3. Favicon of http://shincne.tistory.com BlogIcon 칼촌댁

    | 2010/07/26 13:51 | PERMALINK | EDIT | REPLY |

    저희 동네에 있는 반스앤 노블보다 훨씬 크고 좋군요.
    저희 아이들은 도서관 가는 것 보다 서점가는 걸 좋아해요. 정말 만화책도 많고, 토마스기차 테이블도 있고, 아빠와 함께 가는 날은 스타벅스에서 우유도 얻어먹기 때문이라죠.ㅎㅎ

  4.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7/27 04:50 | PERMALINK | EDIT |

    그런가요? 이 반스앤 노블이 근처에 있는 보더스보다 잘해 놨더라구요. 저도 어제 갔다가 책 제값주고 2권 사고 아이스 라떼한잔 그리고 아이들 쵸코우유까지 챙겨 먹고 왔습니다.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azenir55 BlogIcon 미국에 사는 엉뚱한 곰두마리

    | 2010/07/26 23:28 | PERMALINK | EDIT | REPLY |

    저희 곰두마리는 둘다 책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생일이든 크리스마스든 서점 Gift cards가 꽤 들어 오죠.
    작년인가는 둘이 합쳤더니 400불이 넘게 구불할 수 있게 카드가 생겼었죠.
    서점가서 밤 11시까지 시간 꽉꽉 채워서 책을 읽거나 돌아다니며 재미난 소재의 글들을
    하나 둘 건재 읽기도 하고 꽤 재미나요.
    찾아보면 디스카운트하는 책들도 많고 아이들이 같이 다니면 좋을 거에요.
    서점 문화 하난 한국에 꼭 알려 주고 싶지요. ^^

  6.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7/27 04:51 | PERMALINK | EDIT |

    아 그러시군요. 저는 정말 책읽기를 언제 해봤는지 가물가물 합니다. 한국서는 가끔 온라인 서점에서 리뷰보고 주문도 하고 했었는데 미국와서는 거의 독서에는 전무하답니다. 제가 이러니 아들이 책읽기를 안 좋아한다고 탓할~ 입장은 아닌거죠. 영어로 재밌고 읽기 쉬운책 추천해주세요. 제가 읽은 영어 소설 몇권 안되지만 해피포터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7. | 2010/07/30 04:25 | PERMALINK | EDIT |

    비밀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7/30 06:18 | PERMALINK | EDIT |

    감사해요~ 제가 사실 판타지를 막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해리포터는 영화보다 책이 훨씬 재밌더라구요. 어쨌거나 재미난걸로~ 혹은 감동있는걸로~ 꼭 추천해주세요

  9. Favicon of http://clarane.tistory.com BlogIcon Clara

    | 2010/07/26 23:40 | PERMALINK | EDIT | REPLY |

    애들 보면서 반성하게 되네요.
    저희 부부...정말 책을 안읽거든요. 매번 반성은 하고 있지만... 이상스럽게도 '차라리 그 시간에 페이퍼를 하나 더 읽지~' 막 이런 생각이 들어서 책이 점점 멀어져요. 애들 오기 전에 얼른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삼십 몇년을 그리 단련되다 보니 쉽지 않네요. 오죽하면...두 부부가 공부하는 사람인데...이사 할때 책 박스가 라면 박스 하나 정도였겠어요;;;; 좀 심하긴 심해요;;; ㅋㅋㅋ

  10.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7/27 04:53 | PERMALINK | EDIT |

    아~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첫애때는 제가 혈기가 남아서? 자기 전에는 꼭 그래도 2-3권은 읽어줬거든요 그리고 한국에 있다보면 책읽기를 안 할수가 없는 분위기이기도 해요. 각 연령마다 마스터 해야 하는 전집들이 있다보니까요. 헌데 둘째는 책읽기를 좋아하지만 제 몸이 힘들어 혹은 제가 드라마 보고 인터넷 보느라 제대로 읽어 주지를 못하네요. 굳이 또다른 핑계라면 첫애와 터울이 너무 많이 지니까 둘이 같이 있을때는 한곳에 집중하기가 또 힘들구요. 궁색한 변명이죠. ㅠㅠ

  11. Favicon of http://bibidi.tistory.com BlogIcon 비비디

    | 2010/07/27 17:05 | PERMALINK | EDIT | REPLY |

    아.. 그리워라~ 저는 큰애 13개월부터 도서관 스토리타임에 데리고 다녀서 귀국하니까 도서관이 제일 그리워요. 물론 반즈앤노블도 많이 다녔지만, 그래도 공짜가 주는 마력은 잊지 못하죠. 한국, 그것도 지방으로 오니까 그런 서비스가 아쉬워요. 제가 일한답시고 큰애 종일반에 보내놓으니까 더더욱 도서관 다니기가 힘들구요.

  12.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7/28 21:04 | PERMALINK | EDIT |

    부지런하셨군요. 스토리타임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잘 가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직장다니게 되니 그 시간들이 얼마나 그립던지...ㅠㅠ 맞아요. 한국에는 책은 소장해야 하는걸로 생각이 되더라구요. 도서관에 가도 책이 그리 많지 않고 웬지 가 지지가 않았던것 같아요.

  13. Favicon of http://s810915.tistory.com BlogIcon 베가스 그녀

    | 2010/07/28 09:35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는 borders에 주로 사요. ㅎㅎ
    서점에서는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남편이랑 가서도 각자 흩어져서 놀다보면 시간이 후딱 가요~~ ㅎㅎ

  14.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7/28 21:06 | PERMALINK | EDIT |

    그렇군요. 저희 동네 보더스는 좀 번잡하다고 해야 하나 장소가 좀 협소해요. 그래서 저는 반스앤 노블이 여유있어 좋더라구요. 아..저도 서점가서 여유있게 책좀 보고 왔음 좋겠어요. 첫애 책 골라줘야지 둘째는 온갖 책들을 다 휩쓸고 다니니 쫓아다니면서 주의를 줘야지..금방이겠죠. 금방 또 자라겠죠

  15. nana

    | 2010/07/30 13:09 | PERMALINK | EDIT | REPLY |

    진짜 서점은 우리나라 보다 훨씬 넓기도 넓고, 여유를 가질 수 있겠네요//
    공공도서관 같네요..
    저도 서점 가본지가 오래 되었네요..
    제 기억에도 서점안 좁은 통로에 서서 책을 골랐던 기억이 있어요..
    요즈음은 온라인으로 사면 할인도 해주고 택배도 빨라 인터넷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편리하죠..

    울 정현이도 만화책만 읽어요..ㅠㅠ

  16. Favicon of http://nangurjin.com BlogIcon 낭구르진

    | 2010/08/01 23:17 | PERMALINK | EDIT |

    그런가요? 그럴 나이인가요?
    첫애가 되어서 요 맘때 뭐를 좋아하는지를 따라가 주는게 쉽지 않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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