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종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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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10/09 Yeah~~ 누나~ (4)

아들의 연인?

Posted 2007/10/02 10:37
4살 난 넘이 뭘 알겠냐만은..
예전만큼이나 놀이터 놀이가 쉽지 않은 지금..
종호의 입에 달고 사는 한 마디..

"채연이 집에 가자~~"

숫자도 모르는 넘이 채연이 집 층수는 안다. ㅎㅎ

어릴적은 사내아이보다 딸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 성장이 빠른 때문인지..
또래중에서는 유난히 큰편이고~ 또한 말하는거 하나하나 유난히 빠른
편에 속하는 채연이랑 노는 종호는 상대적으로 좀 어리숙하고 순진한편이다.
별 어울리는건 모르겠는데..
그래도 좋은가 보다..

지난 주말..채연이집에 가서..이넘이 그런다.

종호: "채연아, 우리 내일 만날까?"
채연: "그럼, 어제도 만나고 내일도 만나?"
종호: "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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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na

    | 2007/10/04 09:50 | PERMALINK | EDIT | REPLY |

    ㅎㅎ 그래도 종호덕분에 좋은 이웃이 생겼나봐요...^^
    우리 애들은 아직 남자애들하고는 잘 못 어울리고..
    여자애들하고만 놀려고 하더군요...
    놀이의 차이가 있다보니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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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10/05 15:09 | PERMALINK | EDIT |

    네 놀이의 차이가 확연히 있어요~~
    종호는 총놀이 하자 그러고~ 채연이는 또 다른 놀이 하자 그러고~
    헌데 그나마라도 둘이서 노는게 다행이라 생각해요~
    주위에서 맞벌이 하면서..친구만들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나마 같은 맞벌이에 엄마나 아이나 같은 나이라~
    쉽게 친해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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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07/07/19 13:55

# 1 뚱뚱해

어제 아침 어린이집을 가기 위해 잠시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앞 초등학교에 등교하는 누나, 형아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종호 : (느닷없이) 뚱뚱해

나: 뭐 ?

하고 고개를 돌리는데 초등학교 4-5 학년즈음 되어 보이는
그래 종호 말대로 뚱뚱한 사내 아이가 걸어 오고 있었다. 난 ,
얼른 종호 얼굴을 보며 인상을 찌푸렸고 내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면서
"조용히 해" 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종호의 입에서는 어느새

종호 : 형아 뚱뚱하다 그치 ?
(순간, 지나가던 아이는 종호를 쳐다보고는 가던길을 간다. )

어찌나 미안하고 당혹스럽던지, 종호에게 그랬다.

종호야, 뚱뚱하다는 소리 하는거 아니야..

종호 : 아빠도 뚱뚱해 ~

나: 아빠랑 엄마한테는 뚱뚱해 그렇게 말해도 되지만, 다른 친구들이나 형아들에게는
그런말 하는거 아냐.  종호도 못생겼어 소리 들으면 기분 좋겠어 ?
(평소에 아이스크림 먹으면 아빠 배 처럼 뚱뚱해 진다고~
너무 자연스럽게 뚱뚱해 소리를 해 왔더니..)

종호: 아니

나: 그럼 뚱뚱해 소리 하는거 아냐 ~ 알았지?

라고 다짐을 받긴 했지만, 어찌 불안하더라.

# 2 못 생겼어
 
어제 오후 놀이터에서 놀다가 7 살 난 아랫층 여자아이가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다. 헌데 이제 이 넘이 " 못 생겼어" 그러는게 아닌가 ?
다행히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었기에...그 여자아이는 얼른 그런다. " 종호, 누구한테 저러는 거예요?"
" 어엉~ 저기 저거 색종이 말야..맘대로 안 접어져서 그런거야"

#3 발이 예뻐요

그리고 집에 와서는 어린이집 알림장을 보니, 선생님께서 그러신다.
종호가 ~ 선생님 발, 예뻐요 라는 한마디에 참 흐뭇하셨다고~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을 가려 하는것도 알아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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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wanghan.tistory.com/ BlogIcon 쿠니미

    | 2007/07/19 16:53 | PERMALINK | EDIT | REPLY |

    애들 앞에선 말을 정말 조심해야 하겠더군요.금방 배워서. 민우는 어디서 배워왔는지..갑자기 어른들이 쓰는 말투로 '못살아~' 이러더군요...헐헐..그러면 안된다고 이유를 말하고 가르치지만 좋은것에 비해 나쁜건 금방배워버리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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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7/20 16:33 | PERMALINK | EDIT |

    그러게요..울 종호도 피곤해 소리 정말 자주 한답니다. 저 때문에요ㅠㅠ

  3. nana

    | 2007/07/20 08:58 | PERMALINK | EDIT | REPLY |

    종호한테는 아직은 말을 가려한다는건 무리겠지요...
    ㅎㅎ 종호 귀엽기만 하네요..
    저는 막 욕도 하기때문에 저부터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 Favicon of http://www.nangurjin.com/tt BlogIcon Nangurjin

    | 2007/07/20 16:34 | PERMALINK | EDIT |

    그러게나 말이예요.헌데 무심한 말 한마디가
    또 다른사람에게는 상처가 되니 문제네요..ㅠㅠ
    암튼 저부터 말을 가려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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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Posted 2007/07/18 04:40
며칠 전 어린이집에서 다녀온 울 종호가 느닷없이 혼잦말로 그런다.
사실 혼잦말이기에는 너무 또렷하고~ 건넛방에서 까지 다 들릴정도 였지만..

" 아빠가 없었으면 좋겠다.."

울 신랑, 놀라서 " 종호야 무슨 소리야...왜 ??? 왜??"

" 아빠가 없었으면 좋겠다."

울 신랑이나 나나, 아빠가 없으면 종호가 좋아하는 게임도 못해주고
 차~ 붕 타고 놀러도 못간다고
..

" 차 않탈꺼야"

울 신랑 " 게임도 안 해도 좋아?"

고민하던 울 종호

"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어"

내심 가슴을 쓸어내리는 낭굴이 그러더라
어릴적 울 시아버님이 퇴근 하시는 기척을 느끼고는 방에 불을 끄고 자는척을 했다가
먼지나게 맞았다고~ 그때는 왜 그런지 이해 못했는데 지금은 어떤 맘인지 조금 이해가 된다고..

아마도..아빠의 늘 하지 마라의 연속과 한 동안 매를 들지는 않았지만
 " xxx 할까 아니면 맴맴 할까 ?" 식의
반 협박성 맨트들로 이넘이 나름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 보다.
아들에게 있어서 아빠라는 존재는 어느정도 권위의식이 있어야 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친구같은 아빠가 역할도 해 줘야 하는데,
이상적인 부모가 된다는건 역시나 쉬운일이 아닌듯 하다.

얼마전 놀이터에서 네삭박이 두 넘이 하는 대화가

A 양 : 우리아빠는 최고야..
B 군 : 우리 아빠는 무서워. 맴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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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na

    | 2007/07/18 12:14 | PERMALINK | EDIT | REPLY |

    우리 애들은 아빠를 무서워 하면서도 아빠를 또 잘 따르기도 하대요..
    야단맞을때 그때 뿐인가봐요...그게 문제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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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7/19 13:33 | PERMALINK | EDIT |

    부자 지간과 부녀 지간은 좀 다른것 같아요. 아들이기 때문에 그리고 딸이기 때문에 대하는 것도 틀리고~ 어쨌거나 집안에 딸이 하나는 있어야 좋은데..그게 쉬운일도 아니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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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누나~

Posted 2006/10/09 06:45

이제 30 개월을 갓 넘은 사내아이건만..
TV에 예쁜여자들이 나오면 시선을 고정시키는듯 했으나~
이번에는 직접 표현을 하기 시작한다.
" Yeah" 를 흥겹게 부러던 가수 박정아를 보고~
몇 분이 지났을까?

"엄마 쫑호 Yeah 누나..좋아"
" 예이예 누나..보고시퍼~~"

" 엄마가 예뻐 예이예누나가 예뻐"
" 예이예누나"
(이런..판단력을 보시라~ ㅎㅎ 난 어쩔수 없는 엄마인가봐ㅠㅠ)

이넘이~ 취향이 이런가?
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 가수중 한명 인지라
맘이 살짝 놓이긴 하지만 ~
ㅎㅎ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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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ana

    | 2006/10/09 09:17 | PERMALINK | EDIT | REPLY |

    오~ 종호 눈이 꽤 높은데요..^^

  2. Favicon of http://www.nangurjin.com/tt BlogIcon Nangurjin

    | 2006/10/11 15:47 | PERMALINK | EDIT |

    그렇죠? ㅠㅠ 이런 엄마는 한해한해가 다르구만~

  3. 마니

    | 2006/10/09 11:35 | PERMALINK | EDIT | REPLY |

    그러게요~

    예이예 누나~ 저도 좋아라 하는데~
    저랑 수준이 같군요.. 종호가~ ^^

  4. Favicon of http://www.nangurjin.com/tt BlogIcon Nangurjin

    | 2006/10/11 15:48 | PERMALINK | EDIT |

    ㅎㅎ 무신 말씀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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